'설레임' 발매한 김태연
![[종합] "恨을 노래했다" 깜찍 고백한 12살 가수…첫 정규 앨범 나왔다](https://img.tenasia.co.kr/photo/202504/BF.40100230.1.jpg)
이날 김태연은 무대에 오른 직후 "오늘 무척 특별한 날이다.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며 "사실 들어오기 전까지 '뭐가 떨리냐' 했는데, 무대 계단을 오르면서부터 너무 떨렸다. 예쁘게 봐주시면 너무 감사하겠다.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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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恨을 노래했다" 깜찍 고백한 12살 가수…첫 정규 앨범 나왔다](https://img.tenasia.co.kr/photo/202504/BF.40100428.1.jpg)
김태연은 무엇이 특히 힘드냐는 아나운서 김성주의 물음에 "종합적인 것 같다. 종합병원이다. 친구들과 관계도 달라졌고 공부의 수준도 달라졌다. 어렵다 정말"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곧이어 김성주는 "노래가 좋냐, 공부가 좋냐"고 물었고 김태연은 "확실히 노래할 때가 좋다"고 답했다. 그는 "공부하다 보면 머리가 아프더라. 공부로 머리 아팠던 걸 노래로 풀며 지내고 있다. 노래도 쉬운 건 아니지만 공부보다는 덜 어려운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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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연은 "어머니가 화낼 때도 있다. 채찍질을 해주실 때도 있다. 그럴 때 부모님 말씀에 겉으론 '동의한다'고 하지만 속으로 '비동의'한다. 그 한을 얻다 풀 수가 없고 그 한이 쌓인 것 같다"고 말해 현장은 다시 웃음바다가 됐다. 또 김태연은 "자신감은 태어나기도 전에 뱃속부터 있었다. 태교를 잘해주셨다"고 덧붙였다.
김태연의 첫 정규 앨범 '설레임'에는 더블 타이틀곡 '세월강', '앵콜'을 포함해 11곡이 수록돼 있다.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세월강'은 흐르는 강물처럼 거스를 수 없는 시간 속 변하지 않는 감정을 담은 곡이다. 김태연은 또 다른 타이틀곡인 '앵콜'을 통해 힘든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자고 노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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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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