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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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지현이 고향 목포에 금의환향한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TV조선 '트랄랄라 브라더스'에서는 '미스터트롯2'에서 팔딱팔딱 뛰는 활어보이스로 큰 사랑을 받으며 선(善)을 차지한 박지현이 고향 목포로 향한다. 박지현의 유쾌한 친구들부터 목포에서 더욱 뜨거운 박지현의 인기까지 모두 공개된다. 특히 박지현이 10년 만에 목포에서 특별한 인연과 재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MC 장윤정은 "박지현이 고향 목포에서 10년 만에 재회한 사람이 있다고 한다"라고 운을 뗀다. 10년만 재회라는 말에 '트랄랄라 브라더스' 멤버들은 "10년 만에 만나는 거면 100% 첫사랑이다"라며 의심의 촉을 발동한다. 이에 박지현이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당황한다. 과연 박지현이 긴장 반, 설렘 반의 마음으로 10년 만에 목포에서 만난 특별한 인연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박지현은 목포 시민들의 뜨거운 사랑에 감동한다. 박지현은 목포역에서 친구들과 대화하던 중 커다란 전광판 속 자신이 출연한 CF를 발견한다. 친구들이 "스타네 스타"라고 감탄하자 박지현은 민망해하면서도 새어 나오는 웃음을 감추지 못한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일 뿐. 박지현은 거리마다 가득한 자신의 플래카드에 "가슴이 벅차다"라며 함박웃음을 짓는다.

또 박지현은 친구들과 함께 목포 수산시장으로 향한다. 박지현은 '미스터트롯2' 도전 전 이곳에서 어머니와 함께 수산업에 종사했다. 목포 수산시장에 박지현이 등장하자 시장 상인들은 "지현아"를 외치며 반긴다. 그때마다 박지현도 90도로 인사로 예의 바르게 화답한다. 시장 이모님들이 들려준 박지현의 과거 에피소드가 큰 웃음을 빵빵 터뜨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뿐만 아니라 박지현은 "이곳(목포 수산시장)에서 4~5년 정도 일했다. 어머니와 계속 일하면서도 꿈(트로트 가수)을 꿨던 것 같다"라고 회상한다. 이때 박지현의 눈가가 촉촉해진다는 후문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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