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사진=텐아시아DB
배우 강태오와 이선빈이 찐친 바이브를 뽐내며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인 가운데, 강태오가 입대와 관련한 솔직한 이야기도 들려줬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2'에서는 "절친이 내 애인한테 하트 이모티콘 쓰는 거 괜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으며, tvN 드라마 '감자연구소'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선빈과 강태오가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실제 절친다운 케미스트리를 가감 없이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선빈은 "우리끼리 따로 놀러 다닌 적도 많고, 두 번째 만남부터 이미 같이 놀러 다녔다"고 말했지만, 강태오는 "사실 나는 그때까지 조금 불편하긴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웹예능 '살롱드립2' 캡처
사진=웹예능 '살롱드립2' 캡처
장도연은 강태오에게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인기가 절정일 때 입대를 하게 됐는데, 아쉬움은 없었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강태오는 "사실 이미 그게 마지막 작품이 되리라는 걸 알고 있었다"며 "입대 3년 전부터 마음의 준비를 꾸준히 해왔다"고 담담하게 고백했다.

강태오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다정다감한 캐릭터를 맡아 큰 사랑을 받으며 인기를 한층 끌어올렸고, 그 인기에 힘입어 써브웨이, 유위크, 포맨트, 하나금융그룹 등 다양한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도 활약했다. 1994년생인 그는 한창 주가를 올리던 2022년 9월 입대해 대한민국 육군 제37보병사단에서 복무한 뒤, 지난해 3월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