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회 대종상영화제
시리즈 작품상 디즈니 + '무빙' 수상
시리즈 감독상 디즈니 + '카지노' 강윤성 감독
사진=제59회 대종상영화제 네이버 TV 방송 캡처본.
사진=제59회 대종상영화제 네이버 TV 방송 캡처본.
제59회 대종상영화제의 시리즈 작품상 부문은 디즈니 +의 '무빙'이, 시리즈 감독상은 디즈니 +의 강윤성 감독이 수상했다.

15일 수원 팔달구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59회 대종상영화제가 개최됐다. 배우 차인표와 개그우먼 장도연이 사회를 맡았다.

시리즈 감독상 후보에는 '카지노'의 강윤성 감독, '무빙'의 박인제/ 박윤서 감독, '더 글로리' 안길호 감독, '마스크걸' 김용훈 감독, '박하경 여행기' 이종필 감독이 후보에 올랐다.

시리즈 감독상을 수상한 '카지노'의 강윤성 감독은 "오늘 만약에 집사람이 상을 타면 최민식 선배도 이야기하지 말고 다른 사람도 이야기하라고 하더라. 작품 내내 가장 감사한 분들은 배우들과 그 밑에서 헌신하고 노력하신 스태프들, 뒤에서 아무 사고 없이 서포트해준 제작사, 디즈니 플러스 관계자들인 것 같다. 큰 상을 주신 것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제59회 대종상영화제 네이버 TV 방송 캡처본.
사진=제59회 대종상영화제 네이버 TV 방송 캡처본.
시리즈 작품상 후보에는 '무빙', '카지노', '더 글로리', '마스크걸'이 올랐다. 시리즈 작품상을 수상한 '무빙'을 제작한 스튜디오앤유의 함진 총괄 PD는 "'무빙'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3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다. 감독님, 배우, 스태프, 디즈니 관계자들과 함께 이 상의 영광을 나누고 싶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지난 1962년부터 시작된 대종상영화제는 한국영화인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청룡영화상·백상예술대상과 더불어 3대 영화상으로 꼽히며 올해 59회째를 맞았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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