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채소년' 스틸컷. /사진제공=(주)26컴퍼니
영화 '사채소년' 스틸컷. /사진제공=(주)26컴퍼니
영화 '사채소년'(감독 황동석)의 배우 유인수가 인생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사채소년'은 존재감도, 빽도, 돈도 없는 학교 서열 최하위 강진(유선호)이 어느 날 학교에서 사채업을 시작하며 서열 1위가 되어가는 이야기.

배우 유인수는 '지금 우리 학교는', '환혼', '나쁜엄마', '경이로운 소문2',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로 인생 캐릭터를 보여줬다.

자신에게 허용되지 않는 것은 없는, 학교 안에서 절대 권력을 쥐고 그 분위기를 장악하는 '남영'으로 돌아온 유인수는 스틸 두 컷만으로 그 존재감을 뿜어낸다. 흔들림이 느껴지지 않는 표정으로 어딘가 응시하고 있는 시선에서는 누구도 건들 수 없는 묵직함이 느껴진다. 파급력 있는 존재인 남영이 학교 서열 최하위 강진(유선호)과 어떻게 얽히게 되어 극적인 사건을 맞이하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영화 '사채소년'은 11월 22일 개봉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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