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생대의 삶' 스틸컷. /사진제공=서울독립영화제
영화 '신생대의 삶' 스틸컷. /사진제공=서울독립영화제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으로 임정환 감독의 '신생대의 삶'이 선정됐다.

'신생대의 삶'은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특별상 수상작인 '국경의 왕' 이후로 선보이는 임정환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연출작이다. 2023년 서울독립영화제의 후반제작지원을 받은 작품으로, 실종된 남편을 찾아 리투아니아에 온 주인공 김민주가 남편의 흔적을 찾으면서 벌어지는 이상한 일들을 담고 있다.

주인공 김민주는 영화 '소피의 세계', '벌새',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 등 다수의 작품에서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는 김새벽 배우가 연기했다. 주인공의 대학 후배 김오영은 '무빙', '악귀', '인생은 아름다워', '말아' 등 드라마와 영화를 종횡무진하며 활약 중인 심달기 배우가 분했다. 또한 실종된 남편역에는 '절해고도'에 및 다양한 작품으로 서울독립영화제를 찾는 박종환 배우가 열연한다.
영화 '신생대의 삶' 스틸컷. /사진제공=서울독립영화제
영화 '신생대의 삶' 스틸컷. /사진제공=서울독립영화제
11월 8일, 아트나인에서 진행될 서울독립영화제2023 공식 기자회견에 '신생대의 삶' 임정환 감독과 주연 배우들이 참여해 자세한 작품소개뿐 아니라 개막작 선정 소회와 기대감을 밝힐 예정이다.

서울독립영화제2023의 전반적인 프로그램 경향을 포함하여, 올해 100회 키노를 준비하는 키노 시네필과 함께하는 해외초청 리스트를 전격 공개한다. 배우 권해효가 진행하는 '배우 프로젝트 - 60초 독백 페스티벌', 독립영화 아카이브전, 여러 주제의 포럼 등 영화제를 둘러싼 다양한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이 공개된다.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는 11월 30일(목)부터 12월 8일(금)까지 9일간 CGV 압구정에서 개최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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