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처스' /사진제공=채널A
'티처스' /사진제공=채널A
한혜진이 “나는 왜 저렇게 공부에 치열하지 못했을까 후회도 된다”며 학창시절을 돌아봤다.

채널A ‘금쪽 같은 내새끼’ 제작진이 만드는 10대를 위한 성적 향상 프로젝트 ‘티처스’는 1타강사 정승제, 조정식과 함께 학업 때문에 고민인 학생, 그리고 그 가족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한다. 초등학생 아이의 엄마이자 ‘공감 여왕’ 한혜진은 “부모님들께는 같은 학부모로서, 아이들에겐 이모나 엄마처럼 친근하게 마음을 열어드리는 역할”을 맡겠다고 자부했다. 그러면서 공부가 어려웠던 10대 때, 연기자가 꿈이었지만 앞날이 잘 보이지 않아 어려웠던 기억까지 소환하며 남다른 공감을 예고했다. 이하 한혜진과의 일문일답.Q. ‘티처스’ 프로그램의 첫인상과 출연을 결정하신 이유는?
정승제, 조정식 두 ‘티처스’의 진심을 담은 모습에 정말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변화가 있겠다고 느껴졌다. 성적과 학업이 스트레스이고, 고민인 아이들이 참 많은데 제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결정하게 됐다.

Q. 학창시절을 지나 이제 학부모로서 입시, 교육에 대해 다양한 경험치를 가지고 계실 것 같은데.
아이들이 참 많이 힘들겠구나 싶어서 안쓰러웠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공부하는 모습들을 보며 나는 왜 저렇게까지 공부에 치열하지 못했을까 후회도 된다.

Q. 10대 때 성적은 물론 학업이나 진로 등으로 분명히 고민해 보셨을 텐데, 어떤 고민을 하셨을까?
중학교 시절 놓쳤던 부분들이 고등학교까지 이어져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막막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또 연기자가 꿈이었는데, 어떻게 준비해 나가야 하는지 조언해 줄 수 있는 분이 안 계셔서 참 어려웠던 기억도 난다.

Q. 이 프로그램에서 ‘나밖에 할 수 없는 역할이 있다!’는 생각이 드시는 부분이 있다면?
학부모님들께는 같은 학부모로서, 아이들에겐 이모, 엄마처럼 친근하게 마음을 열어드리고 그들의 이야기에 함께 공감해 주는 역할이지 않을까 싶다.

Q. 다른 MC 전현무X장영란, 그리고 정승제, 조정식 강사님들과의 케미스트리는 어떤지 궁금하다.
공부보다 아이들이 먼저고, 아이들을 응원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우리들 안에 가득한 것 같아요. 너무 좋은 분들과 좋은 프로그램을 하게 되어서 감사하다.

‘티처스’는 오는 11월 5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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