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플라워 킬링 문' 스틸컷. /사진제공=IMDB
영화 '플라워 킬링 문' 스틸컷. /사진제공=IMDB
영화 '플라워 킬링 문'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로버트 드 니로에게 맞는 장면에 대한 에피소드의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23일(현지 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마틴 스콜세이지 감독의 영화 '플라워 킬링 문'에서 로버트 드 니로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때려야 하는 장면에 대해 촬영감독 로드리고 프리에토는 답했다.

'플라워 킬링 문'의 촬영감독 로드리고 프리에토는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로버트 드 니로에게 맞는 장면을 위해 엉덩이 패딩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로드리고 프리에토는 촬영장에서 "아프겠다"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제작 기간 동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감독인 마틴 스콜세이지가 요청하는 어떤 것이든 시도하기 위해 열린 자레를 보였다고. 로드리고 프리에토는 구타 장면에 대해 "그것은 첫 대본에 없었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로드리고 프리에토는 오세이지 강에서 기름이 터지는 오프닝을 어떻게 완성했는지도 답변했다. 프리에토는 "스콜세이지는 계속에서 석유가 공기 중으로 솟아오르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라고 언급했다.

영화 '플라워 킬링 문'은 20세기 초 석유로 갑작스럽게 막대한 부를 거머쥐게 된 오세이지족 원주민들에게 벌어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연기한 어니스트 버크하트 캐릭터는 오세이지족의 부를 빼앗기 위해서 큰 계획을 세우는 인물이다. 또한, 로버트 드 니로가 맡은 윌리엄 헤일은 어니스트의 삼촌이며 그의 조카 어니스트를 통제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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