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라도 진짜 억울할 것 같아”라며 서장훈·이수근 두 보살의 공감을 받았던 사연자가 이번에는 한 여성과 아이를 데리고 방문하자, 이수근은 단번에 “딱 기억난다”라며 반갑게 맞이했지만 서장훈은 오래전에 출연했던 사연자를 몰라보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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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는 어린 시절 이혼한 부모님께 2억 원 이상 금전적 지원을 해드렸는데도 계속되는 요구에 부담이 된다는 사연자의 고민도 방송된다.
제조 업체를 운영 중인 사연자는 어릴 때 이혼한 부모님이 각자 따로 살고 계시는데 나이가 들수록 금전적 지원을 바라는 부분이 늘어났다고 운을 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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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사연자는 “아버지는 땅을 추가로 매입해 드리고 어머니는 화장품만 200만 원짜리를 사드렸다”라고 말해 두 보살을 깜짝 놀라게 하고, 금전적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연과 고민을 털어놓는다.
사연자의 고민에 공감한 이수근은 “계속 네 사정을 감추면 나쁜 놈 된다”면서 사연자의 배려가 오해를 만든다는 점을 지적하고 “예전에 이수근 300억 벌었다고 기사가 나는 바람에 아버지께 통장 가져다 보여드릴지 물어봤다”라며 열변을 토해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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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얼마 전 서현역 흉기 난동 현장에서 피해자를 도왔지만 트라우마가 생길까 두렵다는 두 청년과 열심히 축구를 가르쳤지만 아이들이 자꾸 떠나 고민이라는 축구교실 감독의 사연도 이날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소개된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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