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캠프' 방송 캡처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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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겸 유튜버 덱스는 '좀비버스'보다 '태계일주'가 더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20일 유튜브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캠프'에는 '태계일주3'를 앞두고 멤버 덱스, 빠니보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공개된 '형 같이 가요! 근데 어디가요?(✭쿠키있음✭)' 영상에서 덱스는 '태계일주2' 인도편에서의 음식과 기후 탓에 고생을 겪었던 것을 떠올리며, '태계일주3'의 새로운 여행지에 불안감을 드러내며 질문을 쏟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캠프' 방송 캡처본.
사진=유튜브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캠프' 방송 캡처본.
사진=유튜브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캠프' 방송 캡처본.
사진=유튜브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캠프' 방송 캡처본.
이날 한 달 만에 제작진과 만난 덱스는 최근 근황을 이야기했다. '좀비버스'와 '태계일주2' 중에 어떤 것이 더 힘들었냐는 질문에 덱스는 "'태계일주'가 좀더 고생을 하지 않았나"라며 단호하게 언급했다. 시즌 3에 관해 "기대도 되면서 여러가지 복잡한 심정으로 왔다. 기안 형님 영상을 봤다. '바다'로 간다고. 근데 저는 바다 하자마자 하나가 떠오르더라. 수상가옥. 뗏목 같은 거 타고 다니시면서. 그런 다큐 영상을 봤다"라고 이야기했다.

제작진은 물을 좋아하는 덱스에게 "갈 법한 섬을 찾아보라"라며 세계 지도가 그려진 종이 한 장을 건넸다. 이에 덱스는 망설임 없이 "여기 아프리카 옆인가요?"라고 물었다. "혹시 그 섬의 이름을 아시나요?"라는 질문에 덱스는 "오스트레일리아 아닌가요"라고 농담했다.

마다가스카르에 간다는 말에 애니메이션 영화 '라이온 킹'의 OST를 부르던 덱스. 그곳이 섬이었다는 말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프리카라는 말에 한숨을 푹 내쉬던 덱스는 "음식이 안 맞을 수 같다"라며 걱정했다. 불안감에 휩싸인 덱스는 "계속 여기에만 있을 거예요? 거기에 호텔도 있어요?"라고 속사포 질문을 쏟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캠프' 방송 캡처본.
사진=유튜브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캠프' 방송 캡처본.
사진=유튜브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캠프' 방송 캡처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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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마다가스카르를 다녀온) 유일한 사람이 되는 거다"라고 덱스의 걱정을 잠재웠다. 덱스는 "거기 누구랑 가냐"고 물었고, 기안84와 빠니보틀이 간다는 말에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집트에 가있는 빠니보틀과 영상통화를 한 덱스는 여행지를 소개했다.

빠니보틀은 "높은 확률로 폴리네시아 혹은 아프리카"라고 예상했고, 덱스는 "형님, 혹시 마다가스카르 들어보셨어요?"라고 되물었다. 이에 빠니보틀은 "가보지는 않았는데, 그곳은 약간 특이하다"라고 지식을 술술 털어놨다. 마다가스카르를 가려고 했다는 빠니보틀은 이번 기회로 가게 되어서 좋다고 이야기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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