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아크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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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유이와 고주원의 저녁 데이트가 성사될 전망이다.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의 지난 방송에서 효심(유이)은 태민(고주원)과의 저녁 데이트를 까맣게 잊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생 효도(김도연)가 저지른 교통사고 때문. 황급히 병원으로 달려간 효심이 효도를 대신해 사고를 수습하는 동안, 태민은 무려 3시간이나 오지 않는 그녀를 하염없이 기다렸다. 효심에게 전해주지 못한 꽃다발과 선물을 그대로 들고 귀가하는 태민의 얼굴엔 씁쓸함이 묻어났다.

공개한 스틸에서 효심과 태민은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마주 앉아 식사를 하고 있다. 열심히 식사를 하는 효심과 달리 태민은 그저 효심의 먹는 모습을 뚫어져라 쳐다본다. 더욱 눈길을 끄는 건 갑작스러운 태민의 돌발행동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 효심의 얼굴에 상처가 있다는 점이다. 과연 한 번의 실패 이후 어렵사리 성사된 효심과 태민의 저녁 데이트 향방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효심을 향한 태민의 직진은 멈출 줄 모른다. 그런데 그렇게 어렵사리 마련한 효심과의 저녁 데이트에 뜻하지 않은 상황이 발생한다. 항상 효심을 먼저 배려하고 생각했던 태민이 효심의 상처에 반응하며 심쿵을 선사할 예정이다. 본방송을 함께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6회는 오늘(14일) 토요일 저녁 8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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