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억원 자산가' 은현장, 정육점 식당 정체성 없는 메뉴에 독설('서민갑부')
오는 30일(토)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 폐업 탈출 대작전’(이하, ‘서민갑부’)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의정부 정육점 식당 솔루션을 진행한다.

지난 23일 방송에서는 의정부 정육점 식당의 정체성 없는 메뉴 구성과 충격적인 국밥 육수 조리 과정이 공개돼 MC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하지만 눈물을 쏟아내며 절실하게 도움을 청하는 사장님의 진심에 은현장은 솔루션을 제시해 주기로 한 것. 여기에 이어 사장님을 돕기 위해 연 매출 25억 원의 ‘석갈비 장인’ 배세창 멘토까지 지원사격에 나섰다.

본격 솔루션을 시작한 사장님은 ‘서민갑부’ 최초로 8일간의 합숙 훈련에 들어간다. 고기 손질법부터 초벌 과정, 갈비 김치찌개 레시피까지 전수받는데. 여기에 배세창 멘토는 ‘석갈비 화구’가 없던 정육점 식당을 위해 직접 ‘화구 설치’까지 해준다. 새롭게 재탄생한 정육점 식당은 오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며칠 뒤, 긴급 점검으로 불시에 정육점 식당을 찾은 은현장과 제이쓴은 기대 속에 갈비 김치찌개’를 시식하지만, 기대와 달리 가게엔 정적만 흐르는데. 이내 은현장은 "이건 김치찌개가 아니라 김칫국"이라고 혹평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과연 의정부 정육점 식당 사장님은 무사히 솔루션을 마칠 수 있을지는 오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뒤이어 방송되는 열 번째 폐업 탈출의 주인공은 준비 기간도 없이 급하게 가게를 인수해 10개월째 운영하고 있는 반려동물 수제 간식집이다. 연극배우 출신인 사장님은 안정적인 삶을 꿈꾸며 자영업에 뛰어들었지만, 계속된 적자로 폐업 위기에 놓였다는데. 위기에 처한 반려동물 수제 간식집을 위해 MC 은현장과 제이쓴이 나선다.

가게에 들어선 은현장은 "도대체 이 가게의 매력이 뭔지 모르겠다"는 혹평을 쏟아내는데. 수제 간식보다 더 많은 기성품을 판매 중인 데다, 특히 수제 간식 클래스를 위해 만든 가게임을 알면서도 "클래스를 안 하는 게 목적"이라며 상황을 무마하려 하는 태도에 은현장은 또 한번 화를 내는데. 이어지는 은현장의 일침에 그제야 "클래스를 하려고 한다"며 말을 바꾸기까지 한다. 대책 없는 사장님의 모습에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는 두 MC. 과연 사장님은 솔루션을 받아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을까.

섣부른 가게 인수로 폐업 위기에 놓인 김포시 반려동물 수제 간식집 사장님의 폐업 탈출 구출 편은 오는 30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채널A ‘서민갑부 폐업 탈출 대작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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