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크레아 스튜디오]
[사진 제공 = 크레아 스튜디오]


‘불타는 장미단 시즌2’ 손태진이 수준급 중국어 실력을 자랑한다.


26일 방송되는 MBN ‘불타는 장미단’ 시즌2(이하 ‘장미단’ 시즌2)에서는 추석 특집을 맞아 전국 방방곡곡은 물론 해외까지 뒤흔든 천재 트로트 신동들과 함께하는 ‘신동 가요제’가 열린다. ‘신동 가요제’는 본선 후 결승까지 총 2라운드로 진행되며, 단 한 명의 VIP에게는 최고의 작곡가가 직접 만든 맞춤형 우승곡이 수여된다.


이와 관련 손태진-신성-민수현-김중연-박민수-공훈-에녹 등 ‘불타는 트롯맨’ 경연을 통해 TOP7에 올랐던 멤버들이 경연자가 아닌 특별 마스터로 발탁돼 날카로운 심사에 나선다. 또한 ‘장미단’의 원조 MC이자 ‘불트’에서 마스터로 활약했던 가수 신유도 특별 마스터로 참여해 시선을 모았다.


이에 손태진은 “저희가 불과 몇 달 전만해도 경연자, 참가자였지 않나”라며 “그 감정들 기억하며 평가를 하면 잘 될 것 같다”고 첫 특별 마스터로 나선 다부진 각오를 내비쳤다. 이런 가운데 신유는 ‘신동가요제’ 맞춤형 우승곡을 수여할 최고의 작곡가가 본인이라는 것을 직접 전해 모두의 함성을 이끌어낸 후 “정확하면서도 냉정해야 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한다”는 말로 긴장감을 드리웠다. 하지만 이내 “백만 안티로 가보겠다. 그리고 오늘을 마지막 방송으로 이민가면 되니까요”라는 너스레로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특히 첫 마스터에 나선 ‘불트’ TOP7 멤버들은 신동들의 무대를 평가할 마스터 황금버튼을 받아들자 긴장감을 내비쳤고, 올인을 향해 최선을 다할 신동들의 무대를 매의 눈으로 지켜보며 반응을 터트려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그런가하면 손태진은 ‘신동가요제’를 통해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깜짝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중국 연길에서 슈퍼스타 대우를 받는 6세 트로트 신동이 등장하자 박나래가 멤버들을 향해 “혹시 중국어 아시는 분 있냐”고 물었던 것. 이에 손태진이 수줍게 손을 들더니 어린이 참가자와 중국어로 매끄러운 대화를 나눴고, 이를 본 양세형은 “손태진 인기 가속도가 붙습니다”라는 한 줄 평을 내뱉어 공감과 웃음을 안겼다. 과연 손태진의 픽을 받은 ‘리틀 손태진’은 누가 될지, 신유의 곡을 받게 될 최종 1위 탄생에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국내외에서 모인 신동들이 손태진과 장미단 마스터의 올인을 연이어 터지게 만들었을 만큼, 나이가 믿기지 않는 완성형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며 “추석을 맞아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재미와 감동을 전달할 ‘신동가요제’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N ‘불타는 장미단’ 시즌2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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