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채널S, 라이프타임)
(사진=MBN, 채널S, 라이프타임)

‘니돈내산 독박투어’ 김준호의 분노가 폭발한다.


23일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 7회에서는 ‘개그맨 찐친 5인방’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태국 방콕으로 세 번째 우정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펼쳐진다.


앞서 ‘독박투어’는 항공비를 제외한 모든 여행 경비를 출연자가 사비로 결제하는 초유의 콘셉트로 화제를 모았다.


정규 편성 확정 소식에 ‘독박즈’ 5인방도 주위의 반응을 전하면서 자축했다.


23일 방송에서 장동민은 “그것 봐, 개그맨끼리 해도 되잖아”라며 “비행기 퍼스트 클래스에 탄 승객들도 (나한테) ‘독박투어’ 잘 봤다고 인사해줬다”라고 쾌재를 부린다. 이에 유세윤도 “정규 편성 소식을 내 SNS에 올렸는데, ‘형님들 덕분에 아내가 남자들끼리 여행가는 것을 허락해줬다’는 댓글이 올라왔다”라고 호응했다.

특히 파일럿 방송으로 경험치를 쌓은 ‘독박즈’ 5인방은 이번 태국 여행에서 더욱 업그레이드 된 독박 게임과 기상천외한 벌칙들을 선보여 웃음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무엇보다 ‘독박투어’의 꽃은 마지막에 공개되는 ‘최다 독박자’의 벌칙 수행인데, 이 역시 세 번째 태국 여행에서 사상 최고 수위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23일 방송에서는 방콕에 도착해 다양한 현지 음식을 즐긴 뒤 숙소에 입성하는 ‘독박즈’ 5인방의 모습이 공개된다.0


숙소비를 지불하고 미리 예약한 ‘독박자’는 이날 나머지 멤버들에게 “시상식에서 상을 수상하고 싶어서 ‘수상 가옥’을 준비해 봤다”면서 저 세상(?) 드립을 던진다. 하지만 수상 가옥에 도착하기도 전에, 배를 타고 노를 저어서 숙소에 가야 한다는 독박자의 설명에 모두 한숨을 푹푹 쉰다.


급기야 김준호는 “쟤(숙소비 독박자)는 한 대 맞아야 해. 수상 가옥이 아니라 수상한 가옥 아냐? 뇌가 달궈져 흐르려 한다”라며 극대노 한다. 김준호 옆에 있던 장동민 역시 “혹시 저 앞에 보이는 도랑이 ‘리버뷰’라는 거야?”라며 울분을 토한다.


싸늘해진 분위기 속, 5인방은 열심히 노를 젓지만, 곧바로 고갈된 체력과 무너진 팀워크로 대분열 위기를 맞는다. 과연 이들이 무너진 팀워크를 봉합시킬 수 있을지, 그리고 ‘독박투어’ 최초의 수상 가옥은 어떤 곳일지에 초미의 궁금증이 쏠린다.


한편 ‘니돈내산 독박투어’ 7회는 23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되는 MBN·채널S·라이프타임에서 만날 수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