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애프터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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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원과 이주미가 서로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뒀다.

2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애프터시그널'에서는 두 쌍의 현실 커플과 솔로 남녀 네 명의 데이트부터 시그널 하우스 이후 다시 뭉친 청춘남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지원과 이주미는 스튜디오에 대표로 출연했다. '멘트 장민 모먼트'가 담긴 유지원의 영상을 본 김이나는 "지원 씨는 원래 나도 모르게 로맨틱함이 튀어나오는 거냐. 아니면 시그널 하우스에서 공격수가 되신 거냐"라고 물었다. 유지원은 "표현은 많이 하려고 하는 편인데 저렇게 헛소리하는 줄은 몰랐다"라고 답했다.
사진=채널A  '애프터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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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커플이 된 한계레와 김지영은 '하트시그널4'를 한겨레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함께 시청했다. 김지영은 이성과 연인으로 맞을 것 같은 이성을 선택하는 내용이 그려지자 다급하게 한겨레를 화장실로 보내려고 했다. 바짝 긴장한 모습의 김지영은 조마조마하게 방송을 지켜봤다. 김지영의 선택이 공개되자 한겨레는 "커피가 아니라 술을 마셔야겠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당시 기억을 떠올리던 두 사람은 추억에 잠겼고, 김지영은 "지금 옆에 나 있지 않냐"라며 한겨레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채널A  '애프터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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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남녀 유지원과 이주미는 지난주에 이어 데이트를 이어갔다. 저녁 식사를 하던 두 사람은 시그널 하우스에서 했던 이야기들을 회상했다. 망원시장에서의 데이트를 떠올린 이주미는 "데이트할 때 되게 좋았다. '이런 게 잘 맞는 사람이 있을 수 있구나'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유지원은 인터뷰에서 "이렇게까지 나랑 잘 통하는 사람이랑 만나면 어떨까 궁금하긴 했었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 말을 듣던 미미는 "자연스러운 모습이 설레게 한다. 두 분 솔직하게 가능성이 있냐 없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유지원은 "사람 일은 모르는 거라고 생각해서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라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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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신과 김지민의 데이트도 그려졌다. 김지민은 "코드가 중요한 것 같다. 대화하는 게 너무 재밌으니까 안 헤어지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이후신은 "그런 사람 만나본 적 있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말없이 이후신을 쳐다보던 김지민은 "오빠같이 재미있는 사람 나 태어나서 처음 봤다"라고 언급했다.

이 말을 들은 이후신은 "내가 최종 선택은 지영이를 했는데 갑자기 네가 좋다고 하면 기분 나쁘냐"라고 질문했다. 김지민은 "그것에 대한 이유를 듣다 보면 괜찮지 않을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식당을 나온 두 사람은 우산을 쓰고 다정하게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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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커플 신민규와 유이수는 서울 시내로 데이트를 나갔고, 카페에서 크리스마스부터 여행 계획까지 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민규는 유이수에게 끝없는 애정을 표현하다가 "애들이 자꾸 너 보면서 예쁘다고 하더라"라며 질투했다. 사랑꾼 면모를 풍기는 신민규는 배려하며 더 깊은 관계로 발전시킬 것을 약속했다.

'하트시그널4' 입주자들은 캠핑장에 모여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일본 출장이 있던 한겨레를 제외하고 이들은 텐트를 설치하고 고리를 구워 먹는 등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 함께 '하트시그널4'의 장면을 보면 편하게 농담을 주고받기도 했다. 이후신은 "새로운 정보 없냐"라고 물었고 신민규는 "네가 할 말이 제일 많은 거 아니냐"라고 답했다. 이에 이후신은 김지민을 의미심장하게 툭 치면서 썸의 기류를 보였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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