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홍김동전' 방송 캡처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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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재는 동전 던지기 게임에서 승리하며 300만원 상당의 순금 목걸이를 받게 됐다.

21일 방송된 KBS ‘홍김동전'의 '동전 여행 in 홍콩' 특집에서는 멤버들이 첫 해외 촬영지인 홍콩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슈퍼 태풍이 지나간 뒤,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의 최고급 풀코스를 건 웃참 챌린지를 했다. 타깃이 된 멤버가 나머지 네 명의 웃음 공격을 참는 게임으로 김숙은 "아, 주우재 진짜 안 웃는데"라며 좌절했다. 주우재는 "T형 인간에게 최적화된 게임"이라며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다.
사진=KBS '홍김동전' 방송 캡처본.
사진=KBS '홍김동전' 방송 캡처본.
사진=KBS '홍김동전' 방송 캡처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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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타깃은 홍진경. 멤버들은 사진을 하나둘씩 꺼내 홍진경에게 보여줬다. 주우재는 사진에 즉석으로 제목을 붙였다. "오늘 점집에 손님이 좀 많았어요" 등의 예상치 못한 제목으로 빵 터진 홍진경은 "이정도면 반칙 아니냐"고 말했다. 1분 30초가량 웃음을 참은 홍진경. 두 번째 타깃은 김숙. 주우재는 "30초 안에 끝내줄게"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잇몸을 드러내는 웃음을 본 우영은 "우재형 저렇게 웃는 거 처음 본다"라고 이야기했다. 조세호 역시 17초 만에 무너졌다.

멤버들은 영화 '중경삼림'의 배경지이기도 했던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지나 소호 거리를 여행했다. 제작진은 "홍콩 시민에게 제일 먼저 이름이 불리는 멤버에게 보너스 동전을 획득할 기회를 주겠다"라고 제안했다. 김숙은 홍콩 현지인들에게 '홍김동전에 관해 물었고 인지도를 확인했다. 홍진경을 본 한 홍콩 시민은 "당신 나온 거 봤다"라며 반가워했다. 예상치 못한 반응에 홍진경은 "저를 아신다고요?"라고 반문했다. 홍진경의 인지도에 멤버들을 비롯한 스태프들도 놀라워했다.
사진=KBS '홍김동전' 방송 캡처본.
사진=KBS '홍김동전' 방송 캡처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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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의 인기답게 2PM 우영을 알아보는 홍콩시민도 있었다. 단번에 우영을 알아보며 손뼉을 치는 홍콩 시민이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비행시간 탓에 인지도 테스트는 홍콩 시민이 직접 누구랑 사진을 찍을지 고르는 룰로 바뀌었다. 이에 한 홍콩시민은 홍진경과 사진을 찍겠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홍콩 주얼리 숍에 방문하기도 했다. 그들은 507캐럿 빅사이즈 다이아몬드와 3억 3천만 원짜리 목걸이와 2,880만 원짜리 팔찌를 착용해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홍진경은 "근데 여기에 우리를 왜 데리고 왔지?"라고 물었고, 주우재 역시 "우리한테 이걸 보여준 이유와 하고 싶은 얘기가 뭐냐?"라고 질문했다.
사진=KBS '홍김동전' 방송 캡처본.
사진=KBS '홍김동전' 방송 캡처본.
사진=KBS '홍김동전' 방송 캡처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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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파인 주얼리 숍 직원은 빨간 박스를 들고나오며 "환영하는 의미로 한국 돈 300만 원 상당의 선물을 준비했다. 이것은 '우루'라고 한다. 건강, 번영, 장수, 부를 상징한다"고 설명한 후 "애석하게도 한 개밖에 없어서 한 분밖에 드리지 못한다. 선착순으로 동전을 던져서 앞면이 먼저 나온 사람에게 드리겠다"라며 순금으로 만든 목걸이를 공개했다.

이에 멤버들은 각자 자신이 먼저 동전을 던지겠다고 손을 들었다. 공평하게 동전 던지기 게임으로 순서를 정했고 결국 주우재가 승리했다. 순금 목걸이를 차지해 행운의 주인공이 된 주우재는 "호흡 곤란 온다"라고 말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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