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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된 KBS ‘홍김동전'의 '동전 여행 in 홍콩' 특집에서는 멤버들이 첫 해외 촬영지인 홍콩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슈퍼 태풍이 지나간 뒤,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의 최고급 풀코스를 건 웃참 챌린지를 했다. 타깃이 된 멤버가 나머지 네 명의 웃음 공격을 참는 게임으로 김숙은 "아, 주우재 진짜 안 웃는데"라며 좌절했다. 주우재는 "T형 인간에게 최적화된 게임"이라며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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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영화 '중경삼림'의 배경지이기도 했던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지나 소호 거리를 여행했다. 제작진은 "홍콩 시민에게 제일 먼저 이름이 불리는 멤버에게 보너스 동전을 획득할 기회를 주겠다"라고 제안했다. 김숙은 홍콩 현지인들에게 '홍김동전에 관해 물었고 인지도를 확인했다. 홍진경을 본 한 홍콩 시민은 "당신 나온 거 봤다"라며 반가워했다. 예상치 못한 반응에 홍진경은 "저를 아신다고요?"라고 반문했다. 홍진경의 인지도에 멤버들을 비롯한 스태프들도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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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홍콩 주얼리 숍에 방문하기도 했다. 그들은 507캐럿 빅사이즈 다이아몬드와 3억 3천만 원짜리 목걸이와 2,880만 원짜리 팔찌를 착용해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홍진경은 "근데 여기에 우리를 왜 데리고 왔지?"라고 물었고, 주우재 역시 "우리한테 이걸 보여준 이유와 하고 싶은 얘기가 뭐냐?"라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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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멤버들은 각자 자신이 먼저 동전을 던지겠다고 손을 들었다. 공평하게 동전 던지기 게임으로 순서를 정했고 결국 주우재가 승리했다. 순금 목걸이를 차지해 행운의 주인공이 된 주우재는 "호흡 곤란 온다"라고 말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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