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이솜 인터뷰
오는 9월 27일 개봉
배우 이솜. /사진제공=매니지먼트 mmm
배우 이솜. /사진제공=매니지먼트 mmm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의 배우 이솜은 치열하게 연기하는 강동원을 보고 많이 배우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솜은 2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감독 김성식)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는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솜은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유경으로 출연했다.

배우 강동원과 '천박사 퇴마 연구소'로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강동원 선배님과는 '더 엑스'라는 단편을 같이 했다. 하지만 현장에서 마주친 적이 없다. 이번에 '천박사 퇴마 연구소'로 만났는데, 사람이 너무 좋으시다. 아우라나 그런 때문에 많이 다가가지는 못했다. 현장에서 치열하게 연기 하시는 것을 보고 많이 배우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배우 이동휘와 유튜브 TEO채널 '살롱드립'에 함께 출연하며 '천박사' 팀의 회식에 대해 언급했던바 있다. 이에 이솜은 "개봉을 앞두고 있어서 회식을 오랜만에 처음 가졌다. 그때 처음 노래방을 갔었다. 원래 노래방 가는 것을 부담스러워한다. 세 곡만 부르고 가겠다고 했는데, 첫 노래로 '전사의 후예'를 불렀다. '판타스틱 베이비'와 '영일만 친구'를 불렀다. 다양한 장르를 가지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천박사' 현장에서 겪은 이동휘에 대해 "현장에서 대기 시간이 많을 때, 먼저 다가와 주셨다. 유일하게 장난을 많이 칠 수 있었다. 현장에서는 조용한 성격이다. 컷하면, 장난을 치러 간다"라고 설명했다.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는 오는 9월 27일 개봉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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