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마돈나' 또는 '아이돌의 전형'으로 불리며 각 시대와 장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온 그녀들이 바닥을 치고 나서야 깨달은 진실은 무엇일까. 외모와 관련된 숱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그 과정에서 잃어버렸던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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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달이 불가능한 아름다움의 기준이 있어요. 그건 제가 아무리 애를 써도 안 되는 거잖아요.“
‘마리아’와 ‘I LOVE MY BODY’, ‘NA’ 등 노래에 꾸준히 메시지를 담아 온 화사. 누구보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할 것 같지만, 그녀 역시 전형화된 미의 기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억지로 속 비우는 약을 먹으며 살과 함께 자신을 잃었던 그녀가 ‘화사답게’ 살아내기까지 어떤 계기가 있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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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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