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309/BF.34532667.1.jpg)
정변의 아이콘으로 소개된 정동원은 3년 만의 ‘불후의 명곡’ 출연에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더라. 이 느낌이 너무 그리웠고, 오랜만에 와서 무대를 열심히 준비했다. 잘 들어달라”고 밝혔다.
현재 키를 묻자 정동원은 “173~4cm 정도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찬원이 “진짜 많이 컸다.나는 정동원을 초등학교 때 처음 만났다. 그때는 귀여웠는데 어느 순간 키가 확 컸다”라고 하자 정동원은 당시 키가 148cm였다며 "중3 때 확 컸다가 지금은 정체기"라며 고백했다.
학업은 잘 되가는지 묻자 정동원은 “학업이 출석을 말하는지 성적을 말하는 건지”라며 “출석은 꼬박꼬박하는데 성적은 학교에서 착한 학생”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학교에서의 인기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많았는데 제가 까불거리는 성격이다보니 여학생들이 극혐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사진=KBS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309/BF.34532668.1.jpg)
이어 신동엽은 "너무 다행인 게 어렸을 때는 귀엽고 잘생겼더라도 점점 크면서 약간 역변을 겪는 친구들이 있는데 동원 군은 사춘기 겪으면서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볼 때 솔직히 '다행이다'라는 생각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정동원은 "주변에서 '너 지금 관리 안 하면 진짜 역변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근데 난 따로 관리하는 건 없다. 이렇게 잘 성장할 수 있었던 건 팬들의 사랑을 듬뿍 먹고 자라서 그렇다"고 감사를 표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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