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청군에게 붙잡혀 무인도로 향한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놀뭐 호란’이 발발해 포로가 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놀뭐 나라 백성들’ 유재석-하하-주우재-박진주-이이경-이미주는 무인도에 도착해 험난한 한 끼를 먹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은 드라마 ‘연인’을 패러디한 장면들로 눈길을 끌었다. 꼬질꼬질한 모습으로 등장한 멤버들은 청군으로부터 “한 끼 험난하게 먹고 나면 탈출할 수 있다”는 미션을 받았다. 이와 함께 ‘연인’ 남궁민의 명대사를 패러디한 ‘제작진 정말 밉군’, ‘들리느냐 이 곡소리…비명 소리’라는 자막이 나타나며, 이들의 험난한 한 끼를 궁금하게 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멤버들은 재료를 얻기 위해 무인도에서 분투 중이다. 물을 구하러 바다에 가는가 하면, 유재석은 청군으로부터 무언가를 건네받고 당황한 표정을 짓고 있다. 또 하늘의 기운을 빌려 장작을 패고 있는 하하와 멤버들의 모습이 한 끼를 먹기 위한 힘든 과정을 짐작하게 한다.
이이경은 “오랑캐들이 쳐들어왔다”라고 상황 몰입을 하며 ‘연인’을 소환한다. 하하는 “진주 아가씨 겨터파크 또 터졌다”라면서 피난극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낸다고. 청군들이 내는 각종 퀴즈를 맞추며 한 끼를 해먹어야 하는 이들의 포로 탈출기는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오는 16일 (토)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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