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지니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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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전기’ 김영광의 캐릭터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악인전기’는 절대 악인을 만난 생계형 변호사가 엘리트 악인으로 변모하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누아르 드라마다. 신하균과 김영광 두 악인들의 치밀한 심리전과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전개를 펼쳐내며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앞서 선을 넘어 악인이 된 한동수(신하균 분)의 1차 캐릭터 티저 영상이 공개된 데 이어, 이번에는 한동수를 악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절대 악인’ 범죄조직 2인자 서도영(김영광 분)의 캐릭터 티저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상은 “선? 밟으라고 있는 선?”이라고 말하는 서도영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선(Line)과 선(善)으로 모두 해석되는 서도영의 한 마디는 그의 잔인하면서도 냉혹한 캐릭터성을 드러내며 긴장감을 더한다. 서도영은 “질리지 않아요? 맨날 지는 거”라며 끊임없이 한동수를 자극하고 압박한다. 동시에 피로 물든 야구공이 화면에 교차되며, 서도영의 승부사 기질이 야구 선수였던 과거에서 비롯됨을 암시해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김영광의 카리스마가 티저 영상을 가득 채웠다. 어둠 속 날카롭게 번뜩이는 눈빛은 화면을 뚫고 나올 듯 강렬했고, 그의 악한 변신을 궁금하게 했다. 짙은 누아르 향기를 뿜어내는, 치명적 퇴폐미를 장착한 김영광의 모습은 ‘악인전기’에서 새롭게 탄생시킬 악인 서도영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악인전기’는 10월 14일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첫 공개되며,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 공개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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