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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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준 아들이 아빠의 응원에 뜨거운 눈물을 흘린다.

5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494회는 '고마워요~ 나의 슈퍼맨' 편으로 꾸며져 소유진과 최강창민이 내레이션을 맡는다. 강경준, 정안, 정우 삼부자와 정안 친구들이 함께 떠난 제주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강경준, 정안, 정우 삼부자는 오붓한 하늘 데이트를 즐긴다. 강경준이 아내 장신영과 결혼사진을 찍었던 추억의 장소인 제주 금오름에서 아들 정안과 함께 하는 패러글라이딩을 타게 된 것. 정안은 패러글라이딩 도전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능선을 성큼성큼 뛰어, 하늘을 향해 도약하며 남다른 패기를 보여준다.

반면 아빠 강경준은 아들 정안과 달리 떨리는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종종걸음으로 날아올라 극과 극 부자의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5살 정우는 아빠 강경준과 형 정안의 응원단장을 맡아 깜찍한 응원을 펼친다고 해 삼부자의 달콤한 하늘 데이트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강경준과 정안 부자는 한 폭의 그림 같은 훈훈한 투 샷으로 하늘을 날며 아름다운 풍경에 푹 빠진다. 그런 가운데 강경준이 배우의 꿈을 꾸고 있는 아들 정안을 향해 진심 어린 응원의 말을 건네 이목이 쏠린다. 강경준은 무전기로 "하늘을 날면 밑에 있는 것들은 작게 보이잖아. 지금 정안이가 가장 힘들고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나중에 돌이켜보면 아무것도 아닐 수 있어"라며 든든한 아빠의 응원을 전했다.

강경준은 "행복한 모습 잃지 않길 바라"며 아들 정안이 순간의 행복을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고. 정안은 진심이 가득 느껴지는 응원에 아빠 강경준 몰래 뜨거운 눈물을 훔친다는 후문이다. 또한 정안은 올해로 3번째인 절친과 뜻깊은 여행을 꾸준히 서포트하고 있는 아빠 강경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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