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톡파원 25시' 캡처
JTBC '톡파원 25시' 캡처
오나라가 23년 째 사랑를 이어오고 있는 연인 김도훈과의 장기 연애 비결을 전했다.

4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는 오나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또한 몽골 최대 축제인 나담 축제 현장에 이어 미국 북서쪽에 위치한 시애틀 랜선 여행을 했다.

오나라는 올해로 23년째 연인 김도훈과 장기 연애 중이다.

이날 전현무는 오나라에 남자친구와 자주 여행을 가냐고 물었고 오나라는 “여행을 가더라도 각자 따로 다니고 각자의 여행이 끝나면 숙소에서 다녀온 곳에 대한 대화를 많이 나눈다"고 답했다.

이어 전현무는 오나라에게 "남자친구분하고 여행을 가면 각자 따로 다닌다고 들었다"고 질문했다.

오나라는 "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다. 여행을 보통 짤막하게 가지 않나. 가고 싶은 곳이 많으니까, 각개전투로 가는 것이다" 라면서 "처음에는 여행 취향이 달라 따로 다녔는데 이 패턴이 익숙해지다 보니 대화도 더 많아지고 좋은 곳은 또 함께 가서 추억을 쌓게 되어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빨리 빨리 보고와'라고 각자 관광을 하고, 숙소에 모여서 오늘 뭐했다는 것을 얘기하다 보니까 밤새도록 대화를 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날 좋은 곳은 같이 가서 보고, 맛집도 같이 가고 이렇게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오나라는 "그 여행 패턴이 괜찮다 싶더라. 그게 저희들의 장기연애의 비결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나라는 쉴 틈 없는 리액션과 질문으로 MC들의 혼을 쏙 빼놓았다. 이에 평소 오나라와 친분이 있던 전현무는 ‘오늘 녹화는 꽤 길어질 예정이다. 마음 단단히 먹고 임하자’라며 너스레를 떨고 오나라는 ‘톡’파원 녹화가 즐거워 집에 가기 싫다는 귀여운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JTBC ‘톡파원 25시’는 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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