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런닝맨'
사진제공=SBS '런닝맨'
송지효, 강훈이 '겁쟁이 남매'에 등극한다.

3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겁쟁이 남매’로 등극한 송지효와 강훈의 미션 고군분투기가 그려진다.

지난주에 방송된 ‘한여름 밤의 명탐정’ 편에서는 촉각에만 의존해 마피아를 찾아야 하는 미션이 공개됐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온라인 상에서 ‘강훈 리액션 보니 확실한 예능캐’, ‘송지효 반응 너무 기대된다’, ‘촉각 라이어 게임 신선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겁을 극복하고 마피아 잡기에 몰두한다.

새로운 미스터리 박스가 등장하자, 멤버들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런닝맨 ‘대표 겁쟁이’ 송지효와 ‘신입 겁쟁이’ 강훈이 동시에 출격해 눈길을 끌었다. 과거 미스터리 박스 앞에서 눈물을 보였던 송지효는 촉감을 느끼기 전부터 온몸 거부 반응을 보이는 가하면, 물건을 잡자마자 폭풍 같은 방백 연기를 쏟아내며 흑화한 모습을 보여줘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강훈 역시 잔뜩 겁먹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이번에는 “저는 영웅처럼 가려고요!”라며 선전포고했지만 예상치 못한 촉감에 괴성을 질렀다. 이를 본 하하는 “나도 알아주는 겁쟁인데... (강훈은) 유명한 겁쟁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 강훈은 “진짜 못하겠는데 어떡하냐”라며 게임 포기 선언까지 했다.

‘겁쟁이 남매’ 송지효와 강훈을 혼비백산하게 만든 물건의 정체는 무엇일지 3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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