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편스토랑' 캡처
사진=KBS2 '편스토랑' 캡처
연예계 대표 '냉동미녀' 명세빈의 동안 비법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48살인 명세빈의 싱글라이프가 공개됐다. 지금도 20대 시절과 변함없는 동안 미모를 자랑하는 명세빈은 최근 최고 시청률 18.5%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활약을 펼치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다.

이날 '편스토랑' 스튜디오에 명세빈이 등장하자 반가움의 반응이 쏟아졌다. 스페셜 MC 이서연은 '닥터 차정숙'에서 함께한 인연이 있는 만큼 더욱 반가워했다. 이서연은 드라마 촬영 당시 명세빈의 미담을 공개하며 "꼭 다시 만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편스토랑' 식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명세빈의 눈부신 동안 미모. 이에 명세빈의 동안 비법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다.

VCR을 통해 명세빈의 동안 비법은 확인할 수 있었다. 아침에 눈을 뜬 명세빈은 블루베리, 산딸기, 파인애플, 키위 등 색색의 다양한 과일들을 귀여운 미니 중식도로 손질해 한 접시에 담았다. 이어 여러 과일을 한 줌 집어 마치 영양제 먹듯 입안에 털어 넣었다. 명세빈은 "(과일들을) 한꺼번에 먹을 때 시너지가 일어나는 것 같다. 공복이니까 비타민으로 깨우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첫 번째 모닝루틴 과일 한줌 먹방에 이어 공개된 명세빈의 동안 모닝루틴은 고무줄 관리였다. 양쪽 귀가 접힐 정도로 팽팽하게, 노란 고무줄을 걸어준 것. 명세빈은 온라인에서 본 림프 순환 방법이라며 곧바로 림프 마사지까지 했다. 명세빈은 "림프 마사지 해주시는 것 같더라. 여기(귀)를 자극시켜주는 것 같더라"고 말했다. 또한 "귀에 (고무줄을) 5분만 걸라더라. 턱살이 빠지는 게 림프가 순환이 잘 되면 턱살이 빠진다더라"고 전했다. 명세빈의 모닝루틴을 본 '편스토랑' 식구들도 너나 할 것 없이 귀를 팽팽하게 접어 보더니 "효과 좋은 것 같다"라고 감탄해 큰 웃음이 빵빵 터졌다.

이후 명세빈의 본격적인 동안 요리 퍼레이드가 시작됐다. 평소 배달 복국을 자주 주문한다는 명세빈은 비조리로 배달한 복국에 당근과 무로 꽃을 만들어 넣고 꽃다발복국을 끓였다. 이어 콜라겐과 비타민이 듬뿍 들어 있는 복어껍질무침,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오픈연어아보카도까지 뚝딱 완성했다. 여기에 친구들의 부탁을 받아 골뱅이를 넣은 태국식 샐러드 골뱅이 쏨땀가지 만들었다.

명세빈의 일상을 본 MC 붐은 "냉동미녀의 동안 비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식습관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명세빈은 식습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나이가 드니까 어쩔 수 없이 피부과도 간다. 영양 공급도 중요하지만 진정을 위해 꼭 찬물로 세수한다"라고 또 다른 동안 미모 유지 꿀팁을 공개했다. 또 다른 연예계 대표 동안 미녀 이정현 역시 "클렌징을 열심히 한다"라며 "잘 때 손바닥을 위로 하고 똑바로 누워 잔다"라고 자신만의 동안 비법을 공개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