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연기 데뷔작인 미국 HBO 시리즈 '디 아이돌'(The Idol)이 시즌1을 끝으로 종영을 확정했다고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가 28일(현지시간) 전했다. 당초 시즌2 제작 계획도 있었으나, 이는 무산됐다.
28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HBO는 "많은 생각과 고려 끝에 HBO뿐만 아니라 창작자와 제작자의 생각을 고려해 두 번째 시즌은 진행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디 아이돌'은 HBO의 가장 도발적인 오리지널 시리즈 중 하나였고, 우리는 시청자의 반응에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 4일 공개된 '디 아이돌'은 로스앤젤레스(LA)의 음악 산업을 배경으로, 인기 여성 팝가수가 몸담은 음악 산업 세계와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위켄드를 비롯해 배우 조니 뎁의 딸인 릴리 로즈 뎁이 주연을 맡았으며, 이 밖에도 트로이 시반, 댄 레비 등이 출연했다. 제니는 팝스타를 꿈꾸는 주인공 조슬린의 백업 댄서 다이안을 연기했다.
이 작품은 팝스타 위켄드가 제작하고 시리즈 '유포리아'로 호평받았던 샘 레빈슨 감독이 연출을 맡아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으나, 많은 이들의 혹평을 받았다. 로튼토마토 지수 역시 19%로 매우 낮은 수준이었으며, 평단은 "저속한 남성 판타지가 그려졌다"고 지적했다.
이 여파인지 '디 아이돌'은 당초 6개의 에피소드로 기획됐으나, 1회 축소된 5회를 끝으로 조기종영의 쓴 맛을 보기도 했다. 당시 '디 아이돌'은 에피소드 축소의 배경과 이유도 알려주지 않은 채 불친절한 마침표를 찍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28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HBO는 "많은 생각과 고려 끝에 HBO뿐만 아니라 창작자와 제작자의 생각을 고려해 두 번째 시즌은 진행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디 아이돌'은 HBO의 가장 도발적인 오리지널 시리즈 중 하나였고, 우리는 시청자의 반응에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 4일 공개된 '디 아이돌'은 로스앤젤레스(LA)의 음악 산업을 배경으로, 인기 여성 팝가수가 몸담은 음악 산업 세계와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위켄드를 비롯해 배우 조니 뎁의 딸인 릴리 로즈 뎁이 주연을 맡았으며, 이 밖에도 트로이 시반, 댄 레비 등이 출연했다. 제니는 팝스타를 꿈꾸는 주인공 조슬린의 백업 댄서 다이안을 연기했다.
이 작품은 팝스타 위켄드가 제작하고 시리즈 '유포리아'로 호평받았던 샘 레빈슨 감독이 연출을 맡아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으나, 많은 이들의 혹평을 받았다. 로튼토마토 지수 역시 19%로 매우 낮은 수준이었으며, 평단은 "저속한 남성 판타지가 그려졌다"고 지적했다.
이 여파인지 '디 아이돌'은 당초 6개의 에피소드로 기획됐으나, 1회 축소된 5회를 끝으로 조기종영의 쓴 맛을 보기도 했다. 당시 '디 아이돌'은 에피소드 축소의 배경과 이유도 알려주지 않은 채 불친절한 마침표를 찍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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