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성과 에녹이 남다른 팀워크를 보여줬다.
신성, 에녹은 지난 28일 방송된 KBS 1TV ‘우리말 겨루기’에 출연해 우리말 명예 달인이 되기 위한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에녹은 “공부를 하지 않고 시험 보는 걸 굉장히 힘들어한다. 준비를 많이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라며 “얼마 전 공무원 시험을 본 친구에게 전화해 한국어능력시험 문제집을 받을 수 있냐 물었다”라며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에녹은 “이렇게 빨리 출연할 줄 몰랐다. 겉표지만 보고 왔다”라며 털어놨고, 신성 역시 “콘서트만 아니었다면 공부했을 텐데”라며 아쉬워했다.
이후 신성과 에녹은 남다른 팀워크로 우리말 퀴즈에 임했다. 또 다른 팀의 활약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고 응원하는가 하면, ‘둥지’ 듀엣 무대로 방송의 분위기를 띄우며 활약했다.
한편, 신성과 에녹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는 ‘불타는 트롯맨’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성료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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