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사진=SBS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배우 김응수, 김승수와 개그우먼 신기루가 출연한다.

‘돌싱포맨’을 찾은 세 사람은 그동안 받았던 수많은 오해에 대해 억울함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김응수는 꼰대로 굳혀진 이미지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나 곧이어, 새벽 6시에 후배들에게 꽃 사진을 보내고 답장을 강요한 사실이 밝혀지자 궁지에 몰리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미혼인데 유부남으로 오해받아 억울한 김승수의 에피소드부터 주차 차단기 앞에서 자동차로 오해받은 신기루의 폭소 유발 에피소드까지 공개된다.

김승수는 과거 스킨십 때문에 이별 위기를 겪었다고 밝혀 모두를 초집중시켰다. 6개월 동안 여자 친구의 손도 못 잡았다는 김승수의 속 터지는 연애 일화들이 낱낱이 공개되자 김준호는 “저 형 결혼 못 하겠다” 일침을 날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김응수는 이혼의 문턱에서 살아남은 비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과거 아내에게 생활비 내역을 A4용지에 상세히 적어서 제출하라는 만행을 저지른 김응수는 실제로 이혼 서류까지 보게 됐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김응수는 부부가 30년 이상 살면 앞으로 결혼생활을 유지할지, 갈라설지 선택할 수 있게 ‘결혼 FA 제도’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주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돌싱포맨’은 황당무계한 이유로 찬반 토론을 펼쳐 역대급 웃음을 안겼다고 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