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사진제공=루크미디어
윤상현 /사진제공=루크미디어
배우 윤상현이 '완벽한 가족'을 통해 3년 만에 컴백한다.

16일 드라마 '완벽한 가족' 측은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완벽한 가족'은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해 보이는 선희(박주현 역)네 가족이 어느 날 선희 친구 경호의 죽음으로 겪게 되는 이야기.

윤상현은 극 중 최현민 역을 맡는다. 최현민은 선한 외모, 친절한 말투와는 달리 자신의 안위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자다. 누구든 필요하면 이용하고 필요 없으면 가차 없이 버리는 악행을 일삼으면서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인물. 특히 신분을 속이고 선희에게 접근하는가 하면 노모의 생명보험을 타기 위해 범죄를 저지르는 빌런 그 자체다.

윤상현은 드라마 '18 어게인'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그는 최현민 캐릭터를 통해 극강의 서스펜스를 선사하며 극 재미를 더할 예정. 또한 윤상현만의 개성 강한 연기가 '완벽한 가족'을 통해 어떻게 드러날지 주목된다.

'완벽한 가족' 연출을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이 맡는다.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은 2002년 영화 'GO'로 제25회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감독상을 비롯해 각종 영화제를 휩쓸었다. 2004년에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로 일본 전역을 뒤흔들었고, 2018년에는 '리버스 엣지'로 제68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국제비평가연맹상을 받았다.

'완벽한 가족'은 곧 촬영에 돌입, 글로벌 OTT를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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