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아연(29)이 아름다운 여름의 신부가 됐다.

백아연은 지난 12일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이 비연예인임에 따라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 가운데, 백아연의 소속사였던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인연을 맺은 이들이 결혼식장을 찾았다.
/사진 = 임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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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M 임슬옹은 이날 개인 SNS 스토리에 백아연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아연아 결혼 축하해"라고 축복했고 결혼식장에서 만난 원더걸스 출신 선예, 유빈의 사진을 게재하며 "동창회"라고 덧붙였다. 2PM 준케이 역시 개인 SNS 스토리에 신부가 된 백아연과 사진을 게재하며 "아연이 결혼 축하해"라고 전했다.

백아연은 지난 3월 자필편지를 통해 "2년 전 겨울 저에게 먼저 손을 내밀며 다가와준 고마운 사람을 만나게 됐다. 마음이 참 따뜻하고, 저를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그 무엇보다 제 음악활동에 힘을 주며 지지해주는 사람이다. 이 사람이라면 평생을 약속해도 되겠다고 생각했고, 새로운 출발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백아연은 2011년 SBS 'K팝 스타' TOP3에 오른 후 2012년 데뷔했다. 이후 '이럴거면 그러지말지', '쏘쏘' 등 곡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구축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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