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골든이엔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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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를 풍미했던 그룹 영턱스클럽이 오는 10월에 열리는 ‘레트로 슈퍼콘서트 전국투어’ 대구 공연에 출격한다.


‘레트로 슈퍼콘서트’는 ‘Back to the 1990’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복고 콘셉트의 콘서트다.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대중들에게 추억과 향수를 선사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레트로 슈퍼콘서트는 오는 9월과 10월 각각 서울과 대구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영턱스클럽의 무대는 대구 공연에서 만나볼 수 있다.


1996년 5인 그룹으로 데뷔한 영턱스클럽은 <정>, <타인>, <못난이 콤플렉스>, <아시나요> 등 숱한 히트곡을 내며 최고의 인기를 누린 90년대를 상징하는 대표 그룹이다. 특히 <정>은 당시 H.O.T의 <전사의 후예>와 경쟁해 1위를 거머쥘 정도로 당시 영턱스클럽의 파급력과 영향력은 상당했다.


대구 공연은 10월 28일, 대구 엑스코 서관 2홀에서 막을 올리며 영턱스클럽을 비롯해 이재훈, 채연, 소찬휘, 더크로스, 룰라, 디바, 김원준, 이하늘 등의 레트로를 상징하는 대표가수들이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 서울 공연은 9월 23일,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며, 양준일 ,김완선, 지누션, 태사자, 룰라, 디바, 더크로스, 이하늘, 김성수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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