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 사진제공=더블랙레이블
전소미 / 사진제공=더블랙레이블
전소미의 신곡 뮤직비디오가 트레이싱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7일 전소미가 새 EP 앨범 'GAMA PLAN'(게임 플랜) 타이틀곡 'Fast Forward'(패스트 포워드) 으로 컴백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전소미와 캐릭터가 일본이 유명 애니메이션을 그대로 따라했다는 의혹이 등장했다.
전소미 뮤직비디오 캐릭터 (좌) / 시끌별 녀석들 (우)
전소미 뮤직비디오 캐릭터 (좌) / 시끌별 녀석들 (우)
네티즌들은 일본 만화 작가 타카히시 루미코의 '시끌별 녀석들' 속 캐릭터가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매우 비슷하다며 트레이싱 의혹을 제기했다. 트레이싱이란, 원본을 밑에 깔아놓고 그대로 따라 그리는 행위를 뜻한다.

'시끌별 녀석들'은 1978년부터 1987년까지 연재됐던 만화로, 1980년대를 대표하는 일본 만화 중 하나다. '시끌별 녀석들'을 그린 타카하시 루미코는 유명 만화 '란마 1/2', '이누야샤'의 작가이기도 해 국내에서도 유명한 만화 작가이다.

이에 전소미 측이 타카히시 루미코와 협의를 한 부분인지에 대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유명 작가인데 돈 주고 샀겠지" "협의가 없었다면 문제" 라며 우려의 시선을 표하고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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