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류혜린의 사연이 재연드라마로 펼쳐진다. 어린 시절 부모님이 이혼한 후 동생과 단둘이 살아온 류혜린은 사회초년생 시절 다정한 성격을 지닌 한 남자와 사랑에 빠졌다. “연애를 시작하자마자 바로 동거를 시작했다”는 류혜린의 고백에 화면을 지켜보던 MC 박미선과 서장훈은 “요즘 커플들은 속도가 참 빠르다”, “만나면 바로 동거인 경우가 많더라”며 ‘문화 차이’에 놀라는 기색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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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류혜린은 남자친구의 잘못을 용서하는 방법을 선택했다고 해 모두의 탄식을 자아낸다. 더욱이 류혜린은 “남자친구의 주사가 더욱 심해졌고, 급기야 만삭인 상태에서도 폭행이 이루어졌다”고 덧붙였다. 결국 출산 후 류혜린은 남편을 떠나기로 결심하며 재연드라마가 마무리됐다.
사연을 지켜본 박미선과 서장훈은 “보면서도 믿기지 않는다”, “이렇게 기가 막힌 이야기는 찾아보기 힘들다”며 두통을 호소한다. 역대급 매운맛 사연으로 스튜디오를 혼돈에 빠트린 류혜린의 현재 일상을 비롯해, 지금까지의 삶보다 더 센 난이도의 고민 내용에 궁금증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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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2회는 오는 2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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