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일일 박스오피스
영화 '밀수' 포스터/사진 = NEW
영화 '밀수' 포스터/사진 = NEW
영화 '밀수'가 월척을 들어올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6일 개봉한 '밀수'(감독 류승완)는 31만809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첫날 1위로 진입하며 순항을 예고했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 입소문이 좋게 난 '밀수'는 개봉 첫날 31만 이상의 관객들이 선택을 받으며 기분 좋은 출항을 알렸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 이하 '미션 임파서블7')은 2위로 내려앉았다. 7만5244명 관객을 동원, 317만5816명의 누적 관객수를 돌파했다. '

3위 '엘리멘탈'(감독 피터 손)은 7만3201명의 관객이 들어 524만2138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 또 한번의 대기록을 세웠다. '엘리멘탈'은 지난 11일 오후 1시 30분 기준 351만 관객을 누적, 이를 통해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코코'를 넘어선 '엘리멘탈'은 1위였던 '인사이드 아웃'(497만)을 넘어 역대 1위의 자리에 섰다.

4위는 '명탐정코난: 흑철의 어영'(감독 타치카와 유즈루, 이하 '명탐정코난26')이, 같은 기간2만7190명 관객이 관람했고, 총 45만4858명 관객이 봤다. '명탐정코난26'은 인터폴의 최첨단 해양시설 퍼시픽 부이에서 개발 중인 '전연령 인식' AI 기술을 차지해 코드명 셰리를 추적하려는 검은 조직과 이에 대항하는 코난, FBI, 공안 경찰의 절체절명 오션 배틀 로열 미스터리를 그린 애니메이션.

5위는 영화 '바비'(감독 그레타 거윅)로 2만5671명이 관람해 33만4713명 누적 관객을 기록했다.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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