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박보영 "날 너무 착하게 봐 답답해…연애? 너무 하고파"](https://img.hankyung.com/photo/202307/BF.34049776.1.jpg)
공개된 영상에서 이영지는 박보영에게 "멀지 않은 미래나 과거에 했던 연애 경험이 작품 촬영에 도움이 됐냐"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박보영은 "연애는 하면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연애) 하고 싶지. 너무 하고 싶지. 많이 많이 하고 싶지. 물어볼 게 더 있나"라고 답했다.
또 "집을 2년 전에 마련했는데 다음 촬영은 우리 집에 와서 해도 된다"며 "내가 원래 집 공개를 안 한다. 근데 서재는 공개 할 수 있을 거 같다"라고 했다.
이영지는 "집에 서재가 있냐. 서재가 있다는 연예인 처음 봤다"고 놀라워했다. 박보영은 또 "내가 지적 허영심이 있다. 책을 읽지는 않는데 사서 모은다. 책이 쓸 데 없이 너무 많아서 중고 거래를 하기도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박보영은 자신의 착한 이미지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사람들이 나를 너무 착하게 보는 게 답답할 때가 있다. 나는 정말 착하지 않은 사람"이라며 "나도 기분이 안 좋을 때가 있지 않나. 예를 들어 카페를 가서 '아이스 초코요' 했을 때 그들이 느끼기에 내 온도가 너무 낮은 거다"라고 했다.
그는 "내가 웃지 않으면 내 기분이 좋지 않거나 싸가지 없다는 말을 하더라. 난 그냥 웃어야 되는 게 있나 보다 해서 항상 웃으면서 말하는 게 버릇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박보영은 내달 9일 개봉하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출연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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