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사진제공=SBS
'런닝맨' /사진제공=SBS
송지효가 깡깡이에서 벗어나 열혈 수간생 모습을 보인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경주 여행 중 ‘깡깡 라인’ 하하, 송지효, 전소민, 양세찬의 치열한 퀴즈대결이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2023 런닝투어 프로젝트’ 두 번째 ‘유재석의 문화유산답사기’로 꾸며진다. 경주 기념품 획득을 퀴즈쇼가 ‘코너 속의 코너’로 눈길을 끈다. 유재석의 여행 계획 초반부터 예고된 퀴즈 대결에 멤버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경주 벼락치기를 시도하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다.

여행 코스가 끝날 때마다 다양한 난이도의 퀴즈들이 쏟아지자 ‘깡깡 형제’ 하하와 양세찬은 “심장 뛰어서 미칠 것 같아”라며 퀴즈 울렁증을 호소하는가 하면 기상천외한 오답을 적어내 공개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에 멤버들은 “정말 이 정도밖에 안 돼?”, “웃기려고 그랬지?”라며 두 사람의 깡깡력에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송지효는 “한 달 전에 (경주) 와봤다!”, “귀에 쏙쏙 들어온다!”라며 경주 여행 1열에 자리해 열혈 수강생 모습을 보여줘 반전의 결과를 끌어낼지 기대감이 모인다. 또 전소민은 “내가 단기 기억력은 좋아!”라며 경주 문화재들을 줄줄 읊는가 하면, 멤버 중 가장 빠르게 답을 적어 현장을 놀라게 했다고 해 ‘깡깡 자매’ 송지효와 전소민이 신(新)우등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퀴즈 대결을 통해 ‘2023 런닝투어 프로젝트’의 세 번째 주자가 정해질 예정이라 한 치의 양보도 없는 퀴즈대결이 이어졌다고. 그 결과는 이날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송지효는 눈에 띄게 소극적이고 무성의한 태도를 보인다며 지적을 넘어 하차 요구까지 나오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방송에서 과감한 몸개그부터 부모님이 통영에서 여객선 사업을 한다는 이야기까지 최초로 밝히며 태도 논란을 잠재웠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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