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 스튜디오 지니 제공
사진=KT 스튜디오 지니 제공

사진=KT 스튜디오 지니 제공
사진=KT 스튜디오 지니 제공

배우 박이현이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이현이 지니TV 오리지널 ‘남남’ 에서 걸크러쉬 물리치료사 ‘김은미(전혜진 분)’의 과거 장면에서 첫 등장, 어린 시절의 은미를 완벽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어린 은미로 분한 박이현은, 평상에 앉아 친구들과 건들거리며 담배를 피는가 하면, 지나가던 어른들이 늘어놓는 훈계에 “뭘 봐, 어쩌라고”등의 반말로 받아 치는 등, 아무도 막을 수 없던 시절의 김은미를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박이현이 보여준 불량스럽기 그지없던 은미의 어린 시절은, 철부지 엄마 은미의 성장 배경에 설득력을 더했다. 또한 그녀의 강렬한 눈빛과 건들건들한 표정 연기는 캐릭터의 생동력을 불어넣으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은미의 과거에 더한 호기심을 자아내기도.


박이현은 화제의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 ‘일진에게 반했을 때’ 시리즈를 통해 미워할 수 없는 냉미녀 ‘류설’ 역할로 ‘1020의 워너비’로 떠오른 신예로, 일본에서 개봉한 영화 ‘성지X’를 비롯, 독립 영화 ‘죽고 싶은 날에 한하여’, ‘그녀가 죽었다’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렇듯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박이현이, 앞으로의 이야기 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은미의 남아 있는 서사를 풀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박이현이 출연하는 지니TV 오리지널 ‘남남’ 은 매주 월,화 지니TV와 지니TV 모바일, ENA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