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사진=SBS)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 강기둥, 백은혜, 손지윤, 오의식의 단체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8월 4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가 전대미문, 전무후무 사건과 맞서는 업그레이드 공조를 그리는 드라마다.


무엇보다 ‘소옆경’ 시즌 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색다른 ‘K-공조극’의 포문을 열며 지난해 겨울을 뜨겁게 달군 ‘소옆경’ 시즌 1의 다음 이야기이다.


이와 관련 13일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의 주요 배역들이 모습을 드러낸 ‘단체 포스터’가 포착돼 이목이 사로잡는다.

을씨년스러운 배경 아래 소방과 경찰, 국과수가 막강 포스를 드러내며 사건 현장에 들어선 상황. 정중앙에 있는 진호개(김래원)를 중심으로 준비를 마친 소방과 경찰, 국과수가 비장하고 또 비장한 표정으로 출동을 개시하면서, 세 팀의 합동 수사가 시작됨을 알린다.

먼저 소방차와 구급차에서 쏟아져 나온 소방팀은 한 명이라도 더 살리겠다는 굳은 의지를 온몸으로 내뿜으며 등장했다. 봉도진(손호준)은 예측 불가한 연쇄 방화의 싹을 잘라내겠다는 열의를 강렬한 ‘불도저’의 눈빛으로 드리웠고, 송설(공승연)은 위태로운 환자에게 어서 달려가고 싶은 안타까움을 담아 발길을 재촉했다.


그 옆으로 중앙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가장 먼저 이동 중인 진호개와 그 옆에서 한층 더 단단해진 표정으로 서두르는 공명필(강기둥)이 더욱더 강도가 세질 범인과의 숨바꼭질을 암시했다. 더불어 시즌 2에 처음 합류하는 과학수사팀 팀장 우삼순(백은혜)은 과학수사를 위한 물품들이 담긴 가방을 들고 긴박하게 움직여 긴장감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가장 오른쪽에 위치한 국과수 법의관 윤홍(손지윤)은 가장 왼쪽에 있는 봉도진과 함께 양쪽 날개를 이뤄 시즌 1에 이어 시즌 2에서도 맹활약을 펼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터. 이에 더해 국과수의 새로운 인물 강도하(오의식)는 의미심장한 얼굴을 한 채 진호개 옆에 당당히 자리하고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제작진은 “범상치 않은 새 인물들의 출격을 알리고 미스터리함이 배가된 ‘단체 포스터’를 통해 ‘한국판 블록버스터 수사극’의 시초가 될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의 숨은 서사를 다양하게 추측하는 재미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악귀’ 후속으로 오는 8월 4일(금) 오후 10시에 첫 방송 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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