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주인해(원지안 분)는 보건교사 재계약이 불발되면서 면접을 보러 다니기 시작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면접에 떨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고, 막막해하던 인해 앞으로 신도식(박강현 분)의 솔깃한 제안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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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혈은 이상해(윤병희 분), 로즈(문승유 분)를 찾아가 게스트하우스 제안을 진지하게 고민했다.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인해의 피를 사랑에 충만한 피로 만들어야 했던 우혈은 결국 인해와 도식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는 로즈의 한마디에 두 사람이 가까워지게 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렸고, 달리 방법이 없던 그는 게스트하우스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
이런 상황에서 우혈은 인해에 대한 알 수 없는 감정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인해와 도식이 단둘이 만나 다정한 모습을 보이자 자신도 모르게 시선을 피해버리는 등 계속해서 인해가 신경이 쓰였고 급기야 상해에게 도식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라며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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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혈은 도식에게 인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직접 물어보는 등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고 도식은 이에 지지 않으려는 듯 “제가 지켜주고 싶은 여자라고 하면 대답이 될까요?”라고 맞받아쳤다. 의미심장한 도식의 말에 우혈은 굳은 표정을 지어 보여 복잡해진 세 사람의 관계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원은 한편 도식에게 우혈과 인해가 살고 있는 저택을 매입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때 도식은 자신의 대학 후배인 인해가 집주인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만남을 주선했고 그렇게 인해와 도식, 해원의 첫 만남이 성사돼 흥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해원은 인해에게 게스트하우스 사업에 투자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고 만남 이후 인해는 해원의 얼굴을 보고 낯이 익다고 생각해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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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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