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에어펙스' 현장 스틸컷. /사진=브래드 피트 공식 인스타그램.
영화 '에어펙스' 현장 스틸컷. /사진=브래드 피트 공식 인스타그램.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의 영화 ‘에어펙스’에서 레이서를 연기하는 현장 모습이 공개됐다.

9일(현지시간) 페이지 식스에 따르면, 배우 브래드 피트는 신작 ‘에어팩스’에서 은퇴한 레이서를 맡아 영국 그랑프리에서 프로 드라이버와 촬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세계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과 맥스 버스타펜, 공동 주연인 댐슨 이드리스와 함께 촬영을 진행했다.

브래드 피트의 등장에 한 팬은 “브래드 피트는 나이를 잊은 배우”라고 트위터를 올렸고, 다른 수백 명의 팬들 역시 영화의 개봉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브래트 피트는 “하비에르 바르뎀은 레이싱 팀 소유주이고, 그 팀은 승점 21점 또는 22점 불과한 점수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담손 이드리스가 연기한 캐릭터는 나를 구세주로 여기고 돕는다”고 말했다.
영화 '에어펙스' 현장 사진. /사진=브레드 피트 공식 인스타그램.
영화 '에어펙스' 현장 사진. /사진=브레드 피트 공식 인스타그램.
그는 두 명의 스턴트 드라이버와 주말 내내 실버스톤 서킷 주변에서 영화를 위해 바꾼 포뮬러 2 자동차를 운전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이어 자신이 운전하는 차량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차량의 놀라운 점을 말하겠다. 차 곳곳에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 이런 속도나 G-포스는 본 적이 없을 것. 너무 너무 신기한 모습이다”라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 영화의 제작자이기도 한 세계 챔피언 해밀턴은 경주 전 브래드 피트와 코신스키 감독이 운전자 회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마도 우리가 가졌던 회의 중에 최고의 순간”이라고 덧붙였다.

브래드 피트가 출연하는 신작 ‘에어펙스’는 촬영을 지속하고 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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