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이 프랑스에서 보고 싶은 아내를 향한 러브레터를 띄우며 여전한 '국가대표 사랑꾼'의 면모를 자랑했다.
27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 JTBC '패키지 말고 배낭여행-뭉뜬 리턴즈(이하 뭉뜬 리턴즈)' 16회에서는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김동현의 프랑스 배낭여행 마지막 여정이 그려졌다.
이날 뭉뜬즈는 비운의 천재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마을 오베르 쉬르 우아즈에서 자전거 라이딩 투어에 나섰다. 고흐의 기구한 삶에 한껏 몰입한 뭉뜬즈 멤버들은 고흐의 그림 속 배경이 된 교회부터 밀밭, 그리고 묘지까지 찾아 다니며 고흐의 발자취를 느꼈다.
뭉뜬즈는 먼저 고흐의 그림 ‘오베르 쉬르 우아즈의 교회’의 배경인 교회에 들렀다. 100년이 넘은 지금도 그때 그 모습 그대로 간직한 이곳의 모습에 멤버들은 작품 속으로 들어온 듯한 기분을 느끼며 감상에 젖었다. 다음으로 고흐의 묘지에 방문한 뭉뜬즈는 이곳에서 고흐의 추모곡 돈 맥클린(Don Mclean)의 노래 '빈센트(Vincent)'를 감상하며 고흐의 인생을 돌아봤고, 고흐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어준 밀밭에서는 고흐의 숨결을 느끼며 벅차오르는 감동을 공유했다.
오베르 쉬르 우아즈에서 값진 시간을 보낸 뭉뜬즈 멤버들은 고흐 투어를 기획한 가이드 김성주에게 이례적인 칭찬 세례를 쏟았다. 김용만과 김동현은 "일정 잘 짰다", "여기서 한 시간이 가장 값진 시간이었다"라며 만족을 표했고, 시종일관 김성주와 티격태격하던 안정환도 "김성주 칭찬해. 김성주 나이스"라며 극찬했다.
뭉뜬즈는 에트르타의 코끼리 절벽으로 이동했다. 빛의 화가 클로드 모네를 포함해 수많은 예술가들이 매료된 신비로운 절경을 간직한 이곳은 뭉뜬즈 멤버들의 마음도 단숨에 홀렸다. 그러나 코끼리 절벽의 아름다운 광경을 온전히 감상하기 위해선 가파른 언덕을 올라야 했고, 멤버들은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였다. 김성주와 안정환은 "고비다", "머리가 너무 아프다. 오 마이 갓이다"라고 고통을 호소하기도.
힘들게 올라온 언덕의 끝에는 모든 고생을 잊게 할 만큼 아름다운 광경이 기다리고 있었다. 한 폭의 그림 같은 ‘코끼리 절벽’의 절경에 김용만과 김성주는 "진짜 오길 잘했다", "안 봤으면 큰일 날 뻔했어"라며 아빠 미소를 지었다.
뭉뜬즈의 마지막 여행지는 프랑스의 보물로, 바다 위에 세워진 수도원 몽생미셸이었다. 안정환은 이곳의 경이롭고 아름다운 광경에 흠뻑 빠졌고, 김동현은 천 년 전에 건축된 곳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이곳의 섬세하고 정교한 건축물에 "말이 안 된다. 이게 천 년 전에 가능한 거냐"고 말했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일정으로 몽생미셸 내에 위치한 우체국을 찾아 로맨틱한 이벤트로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여행 중 아름다운 풍경을 볼 때마다 항상 사랑하는 가족을 먼저 떠올렸던 뭉뜬즈 멤버들은 그 마음을 담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손 편지 작성에 돌입했다. 멤버들은 몽생미셸의 아름다운 풍경이 그려진 엽서에 진심을 가득 담아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누구한테 쓰고 있냐는 질문에 안정환은 "아내에게 쓰고 있지"라고 당연하듯 대답했다. 발그레 달아오른 얼굴로 땀까지 흘리며 진지하게 한 자씩 글을 써 내려 간 그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 쓰니까 이상하네"라며 쑥스러운 기색도 드러냈다. 이어 "쓰다 보니 더 길게 쓰고 싶은데 칸이 모자라네"라며 칸이 모자랄 정도로 열정적으로 편지를 작성한 후, "잘 도착해야 하는데"라고 엽서에 사랑의 키스까지 남기며 달콤함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27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 JTBC '패키지 말고 배낭여행-뭉뜬 리턴즈(이하 뭉뜬 리턴즈)' 16회에서는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김동현의 프랑스 배낭여행 마지막 여정이 그려졌다.
이날 뭉뜬즈는 비운의 천재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마을 오베르 쉬르 우아즈에서 자전거 라이딩 투어에 나섰다. 고흐의 기구한 삶에 한껏 몰입한 뭉뜬즈 멤버들은 고흐의 그림 속 배경이 된 교회부터 밀밭, 그리고 묘지까지 찾아 다니며 고흐의 발자취를 느꼈다.
뭉뜬즈는 먼저 고흐의 그림 ‘오베르 쉬르 우아즈의 교회’의 배경인 교회에 들렀다. 100년이 넘은 지금도 그때 그 모습 그대로 간직한 이곳의 모습에 멤버들은 작품 속으로 들어온 듯한 기분을 느끼며 감상에 젖었다. 다음으로 고흐의 묘지에 방문한 뭉뜬즈는 이곳에서 고흐의 추모곡 돈 맥클린(Don Mclean)의 노래 '빈센트(Vincent)'를 감상하며 고흐의 인생을 돌아봤고, 고흐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어준 밀밭에서는 고흐의 숨결을 느끼며 벅차오르는 감동을 공유했다.
오베르 쉬르 우아즈에서 값진 시간을 보낸 뭉뜬즈 멤버들은 고흐 투어를 기획한 가이드 김성주에게 이례적인 칭찬 세례를 쏟았다. 김용만과 김동현은 "일정 잘 짰다", "여기서 한 시간이 가장 값진 시간이었다"라며 만족을 표했고, 시종일관 김성주와 티격태격하던 안정환도 "김성주 칭찬해. 김성주 나이스"라며 극찬했다.
뭉뜬즈는 에트르타의 코끼리 절벽으로 이동했다. 빛의 화가 클로드 모네를 포함해 수많은 예술가들이 매료된 신비로운 절경을 간직한 이곳은 뭉뜬즈 멤버들의 마음도 단숨에 홀렸다. 그러나 코끼리 절벽의 아름다운 광경을 온전히 감상하기 위해선 가파른 언덕을 올라야 했고, 멤버들은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였다. 김성주와 안정환은 "고비다", "머리가 너무 아프다. 오 마이 갓이다"라고 고통을 호소하기도.
힘들게 올라온 언덕의 끝에는 모든 고생을 잊게 할 만큼 아름다운 광경이 기다리고 있었다. 한 폭의 그림 같은 ‘코끼리 절벽’의 절경에 김용만과 김성주는 "진짜 오길 잘했다", "안 봤으면 큰일 날 뻔했어"라며 아빠 미소를 지었다.
뭉뜬즈의 마지막 여행지는 프랑스의 보물로, 바다 위에 세워진 수도원 몽생미셸이었다. 안정환은 이곳의 경이롭고 아름다운 광경에 흠뻑 빠졌고, 김동현은 천 년 전에 건축된 곳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이곳의 섬세하고 정교한 건축물에 "말이 안 된다. 이게 천 년 전에 가능한 거냐"고 말했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일정으로 몽생미셸 내에 위치한 우체국을 찾아 로맨틱한 이벤트로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여행 중 아름다운 풍경을 볼 때마다 항상 사랑하는 가족을 먼저 떠올렸던 뭉뜬즈 멤버들은 그 마음을 담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손 편지 작성에 돌입했다. 멤버들은 몽생미셸의 아름다운 풍경이 그려진 엽서에 진심을 가득 담아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누구한테 쓰고 있냐는 질문에 안정환은 "아내에게 쓰고 있지"라고 당연하듯 대답했다. 발그레 달아오른 얼굴로 땀까지 흘리며 진지하게 한 자씩 글을 써 내려 간 그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 쓰니까 이상하네"라며 쑥스러운 기색도 드러냈다. 이어 "쓰다 보니 더 길게 쓰고 싶은데 칸이 모자라네"라며 칸이 모자랄 정도로 열정적으로 편지를 작성한 후, "잘 도착해야 하는데"라고 엽서에 사랑의 키스까지 남기며 달콤함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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