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 에스터·최민식·전도연·이선균·이하늬·공명·장서희·유준상·가진동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에는 개막작 '보 이즈 어프레이드'(Beau Is Afraid)의 아리 에스터 감독이 포문을 연다. 오는 29일 오후 1시 영화 상영에 이어 오후 4시에 마스터클래스를 한국만화박물관에서 갖는다. ‘호러 마스터’로 불리며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한 아리 에스터 감독이 들려줄 이야기에 거는 관객의 기대를 모은다.


배우 전도연은 변성현 감독과 함께 ‘B 마이 게스트’로 BIFAN을 찾는다. 다음달 1일 오후 2시 현대백화점 중동점 문화홀에서 영화 <길복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킬링 로맨스'의 배우 이선균·이하늬·공명·배유람과 이원석 감독은 ‘살아있는 덕후들의 밤’이란 제목으로 다음달 1일 오후 7시 30분 한국만화박물관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GV 상영을 갖는다. 디제이 겸 프로듀서 250(이오공)도 같은 날 오후 1시에 한국만화박물관에서 '뽕을 찾아서' 메가토크로 K-Pop 팬들과 만난다. 같은 날 오후 2시 솔안아트홀에서 '리바운드'의 장항준 감독과 출연진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동네 영화관’을 마련한다.
상영작 GV에 다양한 국내외 게스트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J-호러의 대명사 시미즈 타카시 감독과 주연배우 호시 토모코가 폐막작 '모두의 노래'로 관객과 함께한다. 배우 겸 감독 가진동이 연출 데뷔작 '흑교육'으로 주연배우 주헌양·송백위·채범희 등과, 인도영화 거장 아누락 카시압 감독과 주연 라훌 밧이 '케네디'로 각각 GV를 갖는다. 이와 함께 '호랑이 소녀'의 아만다 넬 유 감독과 로버트 흐로즈·사카구치 탁·야마구치 유다이·양위륜·오에 타카마사·우치다 에이지·주헌양·카타야마 신조·크리스토퍼 머레이·호척틴 등 해외 게스트가 참여한다.
국내 게스트로는 고원희·권다함·김금순·김혜나·남연우·소주연·오태경·오민애·이주승·이필모·장서희·정하담 등 배우들이 참석한다. 배우가 아닌 감독으로 작품을 선보이는 유준상·음문석·장동윤과 뮤지션에서 배우로 변신한 던밀스·황치열도 GV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달 1일 부천아트벙커B39에서 ‘괴담 캠퍼스’는 장르소설 작가들과 함께하는 ‘괴담비급 클래스’를 선보인다. 오후 2시에는 서미애·송시우·정해연·홍선주·이은영·한새마 작가가 ‘파괴자들의 밤, 스릴러 작가들이 말하는 여성 빌런’이라는 주제로 북토크를 펼친다. 오후 4시 30분부터는 추리소설의 여왕 서미애 작가가 ‘괴담으로 작품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창작 노하우를 전한다. 황금가지·나비클럽 출판사가 함께하는 ‘장르문학 미니 도서전’도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스토리 스퀘어’에서 만날 수 있다. 같은 기간, 부천아트벙커B39 MMH홀에서는 국내외 XR 콘텐츠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XR 토크’가 열린다. 올해 비욘드 리얼리티 상영작 감독부터, 해외의 XR 영화제 관계자들까지 참석할 예정이다.
제27회 BIFAN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펼쳐진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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