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 주연이자 스크린 데뷔작 영화 '귀공자'가 오늘 개봉한다. 색깔이 뚜렷한 박훈정 감독의 '귀공자'가 침체에 빠진 한국 영화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제 몫을 해 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신세계'와 '마녀' 시리즈 박훈정 감독, 탄탄한 기본기 위에 더해진 유머-통쾌
한국 범죄 누아르의 새 지평을 연 영화 '신세계'와 새로운 여성 캐릭터와 독창적인 액션의 '마녀' 시리즈로 자신만의 장르를 만들어온 박훈정 감독. '귀공자'는 여러 인물들이 얽히고설키는 추격전과 반전 스토리로 관객들을 사로잡겠단 각오다. 속도감 있는 전개와 강렬한 액션, 선과 악의 경계를 허무는 매력적인 캐릭터 조합이 특징이다.
특히, 후반 허를 찌르는 반전과 예상치 못한 순간에 터지는 유머, 통쾌한 결말이 유쾌해 대중성을 더했다는 평가다. 스크린 데뷔 김선호, 1980:1 경쟁률 뚫은 강태주
정체불명의 추격자 '귀공자' 역이자 타이틀롤을 맡은 김선호는 이번 영화를 통해 스크린 데뷔한다. 그 동안 선하고 유쾌한 연기로 사랑받았던 김선호는 이번 작품에서 완벽한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또, 카치이싱부터 총기, 와이어 액션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로 이목을 사로잡을 것이다. 김선호가 스크린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나타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 1980: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은 강태주는 트레이닝 한 달 반 만에 복싱 선수의 몸을 만들었고 고난도 액션 연기를 직접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또한 코피노인 마르코 캐릭터에 100% 동화된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쳐 충무로 새로운 얼굴로 떠오를 전망이다. 장르적 쾌감 갖춘 오락 영화 '귀공자', '범죄도시3' 흥행 이을까
카체이싱부터 총기 액션과 와이어, 복싱, 맨몸 액션 등 스펙터클한 액션과 이국적 풍광의 태국, 전남 곡성과 장성, 제주도 등 다채로운 로케이션을 통해 미장센을 갖춘 '귀공자'다. 달리고, 구르고, 뛰어내리며 끊임없이 추격하고, 후반부 폭발하는 액션 클라이맥스는 단연 '귀공자'의 백미가 될 전망이다.
'귀공자'는 스릴과 유머, 액션 등 다채로운 장르를 통해 관객들에게 종합선물세트를 선사하겠다는 각오. 900만 명 관객을 동원하며 천만 돌파를 바라보고 있는 '범죄도시3'의 바통을 이어받아 '귀공자'가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켜낼 수 있을지 관건이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한국 범죄 누아르의 새 지평을 연 영화 '신세계'와 새로운 여성 캐릭터와 독창적인 액션의 '마녀' 시리즈로 자신만의 장르를 만들어온 박훈정 감독. '귀공자'는 여러 인물들이 얽히고설키는 추격전과 반전 스토리로 관객들을 사로잡겠단 각오다. 속도감 있는 전개와 강렬한 액션, 선과 악의 경계를 허무는 매력적인 캐릭터 조합이 특징이다.
특히, 후반 허를 찌르는 반전과 예상치 못한 순간에 터지는 유머, 통쾌한 결말이 유쾌해 대중성을 더했다는 평가다. 스크린 데뷔 김선호, 1980:1 경쟁률 뚫은 강태주
정체불명의 추격자 '귀공자' 역이자 타이틀롤을 맡은 김선호는 이번 영화를 통해 스크린 데뷔한다. 그 동안 선하고 유쾌한 연기로 사랑받았던 김선호는 이번 작품에서 완벽한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또, 카치이싱부터 총기, 와이어 액션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로 이목을 사로잡을 것이다. 김선호가 스크린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나타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 1980: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은 강태주는 트레이닝 한 달 반 만에 복싱 선수의 몸을 만들었고 고난도 액션 연기를 직접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또한 코피노인 마르코 캐릭터에 100% 동화된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쳐 충무로 새로운 얼굴로 떠오를 전망이다. 장르적 쾌감 갖춘 오락 영화 '귀공자', '범죄도시3' 흥행 이을까
카체이싱부터 총기 액션과 와이어, 복싱, 맨몸 액션 등 스펙터클한 액션과 이국적 풍광의 태국, 전남 곡성과 장성, 제주도 등 다채로운 로케이션을 통해 미장센을 갖춘 '귀공자'다. 달리고, 구르고, 뛰어내리며 끊임없이 추격하고, 후반부 폭발하는 액션 클라이맥스는 단연 '귀공자'의 백미가 될 전망이다.
'귀공자'는 스릴과 유머, 액션 등 다채로운 장르를 통해 관객들에게 종합선물세트를 선사하겠다는 각오. 900만 명 관객을 동원하며 천만 돌파를 바라보고 있는 '범죄도시3'의 바통을 이어받아 '귀공자'가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켜낼 수 있을지 관건이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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