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령이 유쾌한 미소와 함께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는 '[밥묵자] 성덕과 성령 (feat. 김성령)'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김대희를 만나 식사를 함께한 김성령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성령은 나이에 대한 질문에 "5학년 7반이다. 아니다. 5학년 6반으로 하자. 한 살 어려지지 않냐"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대희는 "그냥 3학년 6반으로 하자. 2학년 6반도 괜찮다"라고 언급했다. 김성령은 "외출 안 할 때는 세안 안 한다. 머리도 안 감는다"라며 평소에는 털털한 성격임을 밝혔다. 또 "테니스 이틀, 필라테스랑 비슷한 자이로토닉 이틀 한다"라며 자신만의 몸매 유지 비법을 언급했다.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김성령은 "나는 아들만 둘이다"라고 했다. 이를 들은 김대희는 "아들 둘이라 든든하시겠다"라고 말했고, 김성령은 "딸이 든든하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대희는 "외국에 숨겨놓은 아이가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라고 말했다. 김성령은 "한 다섯 여섯 명 된다"라며 "띠똠 잘 있냐. 혹시 이 방송을 볼 수도 있으니까. 잘 살고 있냐. 엄마도 잘 살고 있다"라고 영상 편지를 남겼다.
김성령은 "베트남에 방문을 해서 어릴 때 봤다. NGO단체 홍보대사다. 후원하고 있는 아이들이다"면서 "그 중 한명은 어릴 때부터 봐가지고 결혼 했다는 소식을 듣고 재 방문을 했다"고 고백했다. 김대희는 "외모만 예쁜 게 아니라 마음도 예쁘다"며 감탄했다.
김성령은 올해로 데뷔 32년차가 됐다. 그는 연기활동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김성령은 "(데뷔 초창기) 그땐 연기를 해본 적이 없어서 감독님이 따로 연기지도를 해주셨다"며 "그 영화로 백상, 대종상 등 3관왕을 했는데 웃긴 건 그 뒤로 10년 넘게 영화를 못 찍었다"라고 했다.
더불어 "30년간 쉬지 않고 일했다. 이젠 쉬고 싶다. 나이도 들고 하니 그동안 열심히 사니 재밌게 살아야지 싶더라. 그런데 어떻게 해야 재밌게 사나 싶다"라고 덧붙였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는 '[밥묵자] 성덕과 성령 (feat. 김성령)'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김대희를 만나 식사를 함께한 김성령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성령은 나이에 대한 질문에 "5학년 7반이다. 아니다. 5학년 6반으로 하자. 한 살 어려지지 않냐"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대희는 "그냥 3학년 6반으로 하자. 2학년 6반도 괜찮다"라고 언급했다. 김성령은 "외출 안 할 때는 세안 안 한다. 머리도 안 감는다"라며 평소에는 털털한 성격임을 밝혔다. 또 "테니스 이틀, 필라테스랑 비슷한 자이로토닉 이틀 한다"라며 자신만의 몸매 유지 비법을 언급했다.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김성령은 "나는 아들만 둘이다"라고 했다. 이를 들은 김대희는 "아들 둘이라 든든하시겠다"라고 말했고, 김성령은 "딸이 든든하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대희는 "외국에 숨겨놓은 아이가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라고 말했다. 김성령은 "한 다섯 여섯 명 된다"라며 "띠똠 잘 있냐. 혹시 이 방송을 볼 수도 있으니까. 잘 살고 있냐. 엄마도 잘 살고 있다"라고 영상 편지를 남겼다.
김성령은 "베트남에 방문을 해서 어릴 때 봤다. NGO단체 홍보대사다. 후원하고 있는 아이들이다"면서 "그 중 한명은 어릴 때부터 봐가지고 결혼 했다는 소식을 듣고 재 방문을 했다"고 고백했다. 김대희는 "외모만 예쁜 게 아니라 마음도 예쁘다"며 감탄했다.
김성령은 올해로 데뷔 32년차가 됐다. 그는 연기활동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김성령은 "(데뷔 초창기) 그땐 연기를 해본 적이 없어서 감독님이 따로 연기지도를 해주셨다"며 "그 영화로 백상, 대종상 등 3관왕을 했는데 웃긴 건 그 뒤로 10년 넘게 영화를 못 찍었다"라고 했다.
더불어 "30년간 쉬지 않고 일했다. 이젠 쉬고 싶다. 나이도 들고 하니 그동안 열심히 사니 재밌게 살아야지 싶더라. 그런데 어떻게 해야 재밌게 사나 싶다"라고 덧붙였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