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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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톨게이트 아이돌'로 등극했다. 앞서 그는 서울 강남 논현동에 총 300억 원대 부동산을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며 고강도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8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는 '설에도 일하는 사람들' 편으로, 설날연휴 톨게이트 영업소에서 각양각색 손님들과 만나는 유재석과 주우재의 모습이 그려진다.

서울 톨게이트 바로 옆 한국도로공사교통센터에 도착한 유재석과 주우재는 일일 요금수납원으로 변신한다. 두 사람은 "여기 늘 차로만 지나다녔지, 완전 느낌이 다르다"라면서 평소 궁금해했던 영업소 안 풍경에 신기해한다.

본격적인 근무가 시작되고 유재석은 손님들에게 친절한 미소와 함께 인사를 건넨다. 톨게이트에 뜬 '유느님'의 모습에 손님들은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짓는가 하면 "대상! 20번!"을 외치며 20번째 대상을 받은 유재석을 축하해준다.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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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게이트 아이돌이 된 유재석은 손하트, 캡틴큐, 브이(V) 등 포즈를 취해주며 팬 서비스를 펼친다. 또 차 안에서 들리는 음악 소리에 노래까지 흥얼거리며 즐거워한다. 시끌벅적한 유재석의 영업소를 옆라인에서 지켜보던 주우재는 "재석 형 아는 분들이 오셨어?"라고 반응해, 손님들과 유재석의 유쾌한 케미를 기대하게 한다.

영업소 직원은 유재석에게 "여기서 근무하시면 '최우수 친절상' 받으실 것 같다"라고 칭찬하며, 다음에도 또 같이 일하자고 권유해 웃음을 자아낸다. 톨게이트 아이돌이 된 유재석의 모습은 오늘(8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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