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아는 '더 글로리' 문동은 엄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승기는 "선배님 같은 경우에는 준비성이 '넘사벽'이라고 소문이 났다. 촬영장에 열흘 전부터 미리 가 계셨다더라"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이어 "(문동은 엄마가)'이런 데서 일하게 되는 인물이구나' 하고 첫날은 오고 둘째 날에는 음료수를 사들고 허락 안 해주실 수도 있지만 조심히 들어갔다"며 "영업하는 데 방해하면 안 되니까 '와서 며칠 있으면 안 될까요?' 어렵게 말씀드렸는데 사장이 너무 흔쾌히 허락해주셨다. 사장님 어떻게 머리 깎나 보고 '내가 움직인다면 이렇게 움직일 수 있겠다' 상상도 해봤다"고 이야기했다.
이지혜는 "그 신이 굉장히 짧지 않냐. 30초밖에 안 되는 그 한 신을 위해 그렇게 하신 거냐"라고 묻자 박지아는 "짧아도 제가 해야 되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ADVERTISEMENT
결국 박지아는 "안 울려고 했는데"라고 말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때 강호동은 영탕의 표정을 보고 "영탁 씨도 많이 생각 나지 않냐"라고 이야기했다.
영탁은 "저도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사랑을 받게 되니까 가족들이 친구들이 옆에서 '고생했어'라고 해줬다. 말로 형용할 수 없는 행복감이 있더라. 선배님 말씀하시는데 감정 이입이 돼서"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