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수용 "군대서 몰래 성인잡지 봐"…기절→영창 갈 뻔한 사연('비보티비')](https://img.hankyung.com/photo/202305/BF.33591038.1.jpg)
공개된 영상에서 김수용과 프로파일러 출신 권일용을 만난 코미디언 송은이. 그는 먼저 "군 복무 제대를 앞두고 아버지의 권유로 경찰 공무원 시험 응시. 6개월만에 초고속 합격"라며 권일용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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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의 소개말을 듣던 김수용은 "외곽으로 파견을 나갔다. 파견지라 누가 잘 안온다. 심심해서 잡지책을 들고 나갔다. 근무 중 몰래 잡지를 봤다. 그때 갑자기 위문 물품을 배달 온 트럭이 도착했고 문을 열어달라고 했다. 운전자가 사이드 브레이크를 안하고 물품을 옮기고 있었는데 이 사실을 모르고 철문을 열었다. 그때 트럭이 철문으로 돌진했다"라며 운을 띄웠다.
또 "기절하기 일보 직전이었는데 기절을 하면 내 옷 속에서 잡지가 나올테고 그러면 나는 최소한 의무교육대나 영창감이라는 걸 알았다. 바위 밑으로 기어가서 잡지를 숨기고 쓰러졌다. 코뼈가 돌아갔다. 피가 옆으로 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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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용에 대해서는 "사기 사전에 휘말려 방송을 접고 온라인 게임 리니지에 빠져 고등학생과 현피를 뜨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김수용은 이에 "고등학생이 아니라 졸업 예정자였다. (고등학생도) 또래인 줄 알았는데 놀란 것 같더라"라며 "화합하는 걸로 같이 파티하고 끝났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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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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