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테이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테이는 29일 오후 5시 경기도의 한 골프장에 위치한 야외 결혼식장에서 6년간 교제해 온 1살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식은 예비 신부를 배려해 가족, 친구 등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테이의 결혼식 축가는 가수 별, 서영은, 임정희가 맡았고, 사회는 개그우먼 김신영이 맡았다. 이날 테이의 결혼식을 하객들의 SNS를 통해 공개됐다. 개그우먼 심진화는 "찬란하게 멋졌던 테이 결혼식. 12년전 우리 결혼식에서 감미롭게 축가를 불러준 그가, 세상에서 가장 감미롭게 아름답게 유부남이 되었다"라며 테이의 결혼식 현장 사진과 축가 영상을 공개했다. 또, "우리 신영이 사회 최고. 별이 의상 무대랑 찰떡. 너무 감미로왔다. 오늘 영은 언니의 무대는 더 행복해지게 만드는 마법 같았다"라고 적었다. 특히 배우 정태우는 다소 지친 듯한 테이의 사진을 공개하며 "네 눈빛만 봐도 알겠다. '형..결혼식이 이렇게 힘든거였어요?' '테이야..돌잔치는 더 힘들다'"라고 전하며 "카트 타고 결혼식장 들어가는 새로운 경험하게 해줘서 고맙다~결혼 축하해. 잘 살아"라고 덕담했다. 이와 함께 신부 팔짱을 끼고 버진로드를 걸어가고 있는 테이의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글었다.
또한 방송인 홍석천은 "눈부신 햇살만큼 신랑 신부 예뻤다. 그냥 부러워"라며 테이, 이연복, 알렉스와 찍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개그우먼 김영희는 남편 윤승열과 딸과 함께 참석했다. 이밖에 테이와 절친한 것으로 알려진
테이는 결혼식에 앞서 이날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를 진행하며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그는 "오늘은 개인적으로 특별한 날이다. 결혼식을 올리는데 많은 분들이 못 오신다. 대중교통도 없는 곳이라 뮤지컬 하면서 친해진 동생들도 부담될까봐 초대 안했다. 끝나고 연락할테니 서운해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또 테이는 결혼식을 짧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고, 결혼식 이후에도 신혼 여행 없이 똑같은 일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앞서 테이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하며 "존경하고 소중한 사람을 만났고 이제 그 사람과 부부의 연을 맺으려 한다"고 전한 바 있다.
테이는 예비신부에 대해 한 살 어리다며 "지인모임에서 처음 만난 이 친구는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대화를 신중히 하는 사람이었다. 학창시절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 악바리 같은 근성으로 또래보다 훨씬 고되고 성숙한 삶을 살아온 사람이었다. 맏이로써 가족을 생각하는 동질감과 일찍부터 시작한 외로운 사회생활 등의 공감으로 가까워졌고, 어릴 때부터 강인하게 살림을 맡아서 차곡차곡 쌓아 올린 지독한 성실함에 인간적으로 존경하게 됐다. 그렇게 곁에서 배우고 나누고 격려하며 여섯 해를 넘기게 됐다"라고 소개했다.
테이는 6년간 함께한 연인과 결혼이란 결실을 맺게 된 것과 관련 "닮은 것은 너무 닮아서 재밌고, 다른 것은 너무 달라서 치열한 시간들이 미안함과 감사함으로 켜켜이 쌓여 단단해진 지금, 두 사람 다 마흔즈음 다다라서야 큰 결심을 하게 됐고, 더 늦기 전에 이곳의 가장 소중한 그대들에게 떨리는 마음으로 전한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테이는 지난 2004년 1집 '더 퍼스트 저니'(The First Journey)로 데뷔,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사랑은 하나다', '그리움을 사랑한 가시나무' ,'같은 베개' 등의 히트곡을 불렀다. 연예계 소문난 대식가인 그는 현재 수제버거 가게를 운영 중이기도 하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테이는 29일 오후 5시 경기도의 한 골프장에 위치한 야외 결혼식장에서 6년간 교제해 온 1살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식은 예비 신부를 배려해 가족, 친구 등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테이의 결혼식 축가는 가수 별, 서영은, 임정희가 맡았고, 사회는 개그우먼 김신영이 맡았다. 이날 테이의 결혼식을 하객들의 SNS를 통해 공개됐다. 개그우먼 심진화는 "찬란하게 멋졌던 테이 결혼식. 12년전 우리 결혼식에서 감미롭게 축가를 불러준 그가, 세상에서 가장 감미롭게 아름답게 유부남이 되었다"라며 테이의 결혼식 현장 사진과 축가 영상을 공개했다. 또, "우리 신영이 사회 최고. 별이 의상 무대랑 찰떡. 너무 감미로왔다. 오늘 영은 언니의 무대는 더 행복해지게 만드는 마법 같았다"라고 적었다. 특히 배우 정태우는 다소 지친 듯한 테이의 사진을 공개하며 "네 눈빛만 봐도 알겠다. '형..결혼식이 이렇게 힘든거였어요?' '테이야..돌잔치는 더 힘들다'"라고 전하며 "카트 타고 결혼식장 들어가는 새로운 경험하게 해줘서 고맙다~결혼 축하해. 잘 살아"라고 덕담했다. 이와 함께 신부 팔짱을 끼고 버진로드를 걸어가고 있는 테이의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글었다.
또한 방송인 홍석천은 "눈부신 햇살만큼 신랑 신부 예뻤다. 그냥 부러워"라며 테이, 이연복, 알렉스와 찍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개그우먼 김영희는 남편 윤승열과 딸과 함께 참석했다. 이밖에 테이와 절친한 것으로 알려진
테이는 결혼식에 앞서 이날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를 진행하며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그는 "오늘은 개인적으로 특별한 날이다. 결혼식을 올리는데 많은 분들이 못 오신다. 대중교통도 없는 곳이라 뮤지컬 하면서 친해진 동생들도 부담될까봐 초대 안했다. 끝나고 연락할테니 서운해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또 테이는 결혼식을 짧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고, 결혼식 이후에도 신혼 여행 없이 똑같은 일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앞서 테이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하며 "존경하고 소중한 사람을 만났고 이제 그 사람과 부부의 연을 맺으려 한다"고 전한 바 있다.
테이는 예비신부에 대해 한 살 어리다며 "지인모임에서 처음 만난 이 친구는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대화를 신중히 하는 사람이었다. 학창시절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 악바리 같은 근성으로 또래보다 훨씬 고되고 성숙한 삶을 살아온 사람이었다. 맏이로써 가족을 생각하는 동질감과 일찍부터 시작한 외로운 사회생활 등의 공감으로 가까워졌고, 어릴 때부터 강인하게 살림을 맡아서 차곡차곡 쌓아 올린 지독한 성실함에 인간적으로 존경하게 됐다. 그렇게 곁에서 배우고 나누고 격려하며 여섯 해를 넘기게 됐다"라고 소개했다.
테이는 6년간 함께한 연인과 결혼이란 결실을 맺게 된 것과 관련 "닮은 것은 너무 닮아서 재밌고, 다른 것은 너무 달라서 치열한 시간들이 미안함과 감사함으로 켜켜이 쌓여 단단해진 지금, 두 사람 다 마흔즈음 다다라서야 큰 결심을 하게 됐고, 더 늦기 전에 이곳의 가장 소중한 그대들에게 떨리는 마음으로 전한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테이는 지난 2004년 1집 '더 퍼스트 저니'(The First Journey)로 데뷔,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사랑은 하나다', '그리움을 사랑한 가시나무' ,'같은 베개' 등의 히트곡을 불렀다. 연예계 소문난 대식가인 그는 현재 수제버거 가게를 운영 중이기도 하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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