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인어공주’ 벌써 2460억원 벌었지만…1점대 혹평 테러[TEN할리우드]
영화 '인어공주'가 '별점 테러'에 시달리고 있다.

29일 영화 자료 사이트 IMDB의 국가별 관객 평점을 보면 ‘인어공주’는 미국에서10점 만점에 6.3점을 기록했다. 영국 5.9점, 브라질 5.8점, 캐나다 5.7점, 멕시코 6.3점 등에서도 저조한 점수를 받았다.

한국의 네이버 평점 페이지에는 "도저히 몰입이 안 된다"는 등 악평과 함께 10점 만점 중 1점을 준 관객들이 적지 않다.

낮은 별점에도 흥행 성적은 나쁘지 않다. 영화 흥행수입 집계 사이트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이 영화는 지난 26일 개봉 이후 미국에서 1억1천750만달러(약 1천560억원)의 티켓 매출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1억8천580만달러(약 2천460억원)를 벌어들였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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