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숙 김유석과 전혜연 엮일까봐 불안너 일 그만둬하늘의 인연

'하늘의 인연' 조은숙이 전혜연과 김유석이 엮일까봐 불안해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에서는 나정임(조은숙 분)이 강치환(김유석 분)을 보고 호흡곤란을 일으켰다.

이날 나정임은 강치환(김유석 분)을 발견했고 호흡 곤란 증세로 쓰러졌다. 이후 나정임은 오토바이 헬멧을 떨어뜨렸고 "방금 나간 저 사람들 여기 왜 온거에요?"라며 불안해했다.

이에 공장 경비는 "샤인 화장품 사장님인데 이번에 새로 출시하는 화장품 여기 공장에서 한다나봐요"라며 강치환이 사장임을 알렸고 순간 나정임은 복잡한 심경에 휩싸였다.

윤솔(전혜연 분)은 특허를 따냈다는 사실에 연구원들의 칭찬이 쏟아졌고 나정임은 흐뭇해했지만 이후 강치환과 엮일까봐 불안해했다.

나정임은 "순영(심이영 분) 언니, 어떻게 할까? 만삭인 언니 끝까지 찾아내서 그렇게 만든 사람이야. 핏덩이 끌어안고 바다에 몸 던지게 만든 사람이야. 자기 딸인 거 알고 입양가는 애 추락시킨 사람이야. 솔이가 살아있다는 걸 알면, 저러다 만나기라도 하면.."이라며 답답해했다.

이어 그는 "설마 나 솔이 잃기라도 하면 나 못 살아 언니. 강치환! 진절머리가 나. 왜 하필 화장품 회사야. 우리 불쌍한 솔이 좀 행복하게 살게 놔두면 안 되는 거야?"라며 답답해했다.

이후 윤솔은 방송 이후 반응이 슬슬 올라오자 "원장님도 저 실력 있대요. 더 큰 물에서 도전해보고 싶어요"라고 포부를 비췄지만 나정임은 "너 그 일 그만둬. 그만 두라면 그만 둬"라고 결사 반대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